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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이적 후 첫 승, 강정호는 대타
출처:MK스포츠|201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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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카고 컵스에 역전승하며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강정호(28)는 대타 출전했지만, 무안타에 그쳤다. 라다메즈 리즈는 첫 승을 신고했다.

피츠버그는 24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5-4로 이겼다.

5회까지 1-4로 끌려간 피츠버그는 6회 3점, 7회 1점을 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6회 조시 해리슨, 그레고르 폴란코의 2루타와 닐 워커, 조디 머서의 안타를 앞세워 동점을 만들었고, 7회 1사 1, 2루에서 폴란코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결승점을 뽑았다.



리즈는 피츠버그 이적 후 첫 승을 신고했다. 선발 제프 로크(5이닝 7피안타 3볼넷 7탈삼진 4실점)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그는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역투하며 역전의 발판을 놨다.

마무리 마크 멜란슨은 9회 등판, 1이닝 무실점으로 최근 구속 저하 논란을 불식시키며 세이브를 챙겼다.

강정호는 5회말 투수 타석에서 대타로 투입됐지만,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0.200이 됐다.

결승점을 허용한 컵스의 브라이언 슐리터는 패전투수가 됐다. 선발 카일 헨드릭스는 5 1/3이닝 5피안타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승리로 8승 8패 5할 승률을 기록했다. 25일부터 애리조나주 피닉스로 이동,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3연전을 갖는다. 피츠버그는 게릿 콜, 애리조나는 조시 콜멘터를 선발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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