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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라멘디 "레알서 행복해" 잔류 선언
- 출처:코리아골닷컴|201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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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아시에르 이야라멘디(25)가 적은 출전 기회에도 행복하다며 잔류를 선언했다.
이야라멘디는 이번 시즌 레알에서 단 10경기에만 선발로 출전하는 쉽지 않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19일 새벽(이하 한국시각)에 열린 말라가와의 경기 도중 주전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가 무릎 부상으로 쓰러져 예상보다 일찍 시즌을 마감했기에, 남은 경기에서 이야라멘디는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됐다.
이야라멘디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레알에서 매우 행복하다. 지난 시즌에는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은 동료들과 함께 잘 지내고 있다. 앞으로도 레알에 남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모드리치의 공백에 대해서는 "(같은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가레스 베일과 모드리치 모두 레알에 중요한 선수들이다. 만일 내가 필요하다면 언제든 출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 기회가 올 때를 대비해 매일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게 자신의 존재를 어필했다.
레알은 23일 오전 3시 45분에 지역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기고 돌아왔기에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이야라멘디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됐다.
2013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소시에다드를 떠나 레알에 입단한 이야라멘디는 사비 알론소의 후계자로 거론됐지만, 아직은 기대만큼의 성장세를 보여주지 못 해 로테이션 요원으로 더 많이 활용되어 왔다. 그가 시즌 막바지에 갑자기 찾아온 기회를 살려 레알의 주전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