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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첼로티, “ATM 재회? 지난번과 다르다”
- 출처:스포탈코리아|201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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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올 시즌 유독 고전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재회를 앞두고 있다. 레알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번 패배가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거란 자신감을 내비쳤다.
레알은 오는 15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비센테 칼데론에서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아틀레티코와 만나면 부진했던 레알이기에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일전이다.
안첼로티는 11일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레알은 지난 2월 아틀레티코에 0-4로 충격의 패배를 당한 적이 있다”면서 “그러나 지난번 패배는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지만 그때와는 다른 경기를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안첼로티가 자신만만한 이유가 있다. 올해 초 부진의 늪에 빠졌던 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다시 부활의 날개를 켜고 있기 때문이다. 레알은 현재 리그 3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바르셀로나를 승점 2점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레알은 루카 모드리치와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선수들이 복귀함으로서 상승세에 탄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에이바르전서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로드리게스는 아틀레티코전서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이에 대해 안첼로티 감독은 “하메스와 이스코는 모두 아틀레티코전에 출전한다”고 공표했다.
아틀레티코전에서 모든 걸 쏟아 붇겠다고 출사표를 던진 안첼로티 감독이 지난번 패배를 만회하고 자존심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까? 아틀레티코도 최근 리그서 8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시점이기에 더욱 불꽃 튀는 대결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