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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라도나 "판 할은 악마 같은 사람이야"
- 출처:코리아골닷컴|201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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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 맨유에서 부진한 팔카오 두고 "감독이 악마 같아서..."
아르헨티나 축구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루이 판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마라도나는 최근 콜롬비아 TV ‘카날 카피탈‘과의 인터뷰에서 콜롬비아의 간판 골잡이 라다멜 팔카오가 맨유에서 부진하는 데에 대한 질문을 받자 "판 할 감독은 멋진 사람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판 할 감독은 무엇보다 악마에 더 가까운 사람"이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이어 마라도나는 "콜롬비아는 만약 지난 월드컵에서 팔카오가 있었다면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달성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그러나 팔카오는 심각한 부상에서 회복한 후 바로 맨유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했다. 회복 후 바뀐 환경에 적응하는 건 어렵다"고 밝혔다.
팔카오는 AS 모나코에서 활약하던 지난 1월 왼쪽 무릎 내측 측부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지난 시즌 잔여 경기는 물론 브라질 월드컵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맨유는 그가 과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모나코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득점력을 인정해 올 시즌 초반 임대료 600만 파운드와 올 시즌 후 무려 4,350만 파운드에 그를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조건을 달고 임대 영입을 성사시켰다.
그러나 팔카오는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단 12경기에만 선발 출전했고, 총 4골에 그치고 있다. 이에 판 할 감독은 올 시즌 초반 "팔카오는 팀이 못하면 자신도 경기력이 자연스럽게 떨어진다"며 문전에서 득점을 노리는 그의 성향이 자신이 추구하는 축구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