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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고 취소' 호날두,50골 향한 탄탄대로 깔렸다
- 출처:OSEN|201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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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50골에 도전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앞에 탄탄대로가 깔렸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2011-2012 시즌 세운 리그 최다골 기록(50골)에 도전하고 있는 호날두에게 청신호가 켜졌다. 경고 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었던 11일(이하 한국시간) 에이바르전에 출전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당초 호날두는 지난 9일 라요 바예카노와 경기서 후반 5분 상대 박스 내에서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페널티킥이 주어졌어야 하는 상황이지만, 주심은 호날두가 소위 ‘다이빙‘을 했다며 오히려 호날두에게 경고를 주었다.
호날두로서는 난감한 상황이다. 이 경고로 경고 누적 징계로 에이바르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다이빙‘이 아니라 상대 수비수에 진짜 걸린 호날두로서는 억울했다. 페널티킥을 받지 못한 것도 아쉽지만, 50골에 도전하는 만큼 1경기 결장은 매우 큰 타격이었다.
호날두는 프리메라리가 종료까지 에이바르전을 포함해 8경기를 더 남겨두고 있다. 현재 호날두의 득점 기록은 37골, 메시의 50골 기록까지 13골이 남았다. 경기당 평균 1.63골을 넘어야 경신이 가능하다. 그런 상황에서 1경기 결장은 호날두에게 치명타다.
호날두의 결장이 평소와 다르게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가 받은 경고가 부당하다면서 취소를 요청했다. 그 결과 리그 사무국은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이 타당하다며 호날두의 경고를 취소하고 에이바르전에 출전할 수 있게 했다.
물론 1경기를 더 출전한다고 해서 50골을 쉽게 넣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경기당 평균 1.37골을 넣고 있는 호날두는 이 페이스대로라면 50골에 실패한다. 하지만 과거의 기록은 큰 의미가 없다. 호날두의 몰아 넣기 능력은 모두가 안다. 최근 5골을 넣은 그라나다전에서 입증됐다.
거칠기만 했던 50골을 향한 앞 길이 경고 취소로 탄탄대로로 바뀐 호날두. 과연 호날두는 자신 앞에 놓인 탄탄대로를 마음껏 활보하며 목적지에 다가설 수 있을까. 아니면 실패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