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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허도환 합류, 한화 안방 '지각변동'
출처:마이데일리|201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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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지각변동이 일어날까.

한화 이글스는 전날(8일) 우완투수 양훈을 넥센 히어로즈로 보내고 포수 허도환과 외야수 이성열을 받아들이는 1대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구단 측은 트레이드 직후 "경험 많은 포수와 외야수를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의 현재 사정을 봤을 때 분명 바람직한 트레이드. 팀 평균자책점 6.66, 이 부문 리그 최하위에 처진 넥센으로서도 1군 경험이 풍부한 양훈을 영입했다는 점에서 손해 볼 건 없는 장사다.

지금 한화의 안방 상황을 살펴보자. 주전 포수 조인성이 시범경기 도중 종아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복귀는 최소 5월에야 가능하다. 지금 한화 1군에 등록된 포수는 정범모와 지성준이다. 정범모는 통산 263경기에 출전했지만 아직 확실히 자리 잡은 포수라고 보긴 어렵다. 올해는 조인성의 부상 공백을 메우고자 잘 버티고 있지만 8경기 타율 1하 5푼 8리, 홈런 없이 1타점으로 신통치 않다. 고졸 2년차 지성준은 올해 처음 정식선수로 등록돼 정범모의 뒤를 받치고 있다. 안방이 안정됐다고 보긴 어렵다.

2군으로 눈을 돌려보자. 가장 경험 많은 포수는 박노민이다. 그는 지난 1월과 2월 스프링캠프에서 외야수 훈련에 중점을 뒀다. 포수조와 야수조 훈련을 병행하며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냈는데, 연습경기에는 주로 외야수로 나갔다. 당장 1군에서 안방을 지키기에 애매한 부분이 없지 않다. 최근 퓨처스리그서는 주로 1루수로 나서고 있다. 안방은 고졸 신인 박준범과 신고선수 이주호가 번갈아 지키고 있는데, 둘에게 1군 안방을 맡기긴 아직 불안한 게 사실.

그래서 선택한 게 허도환이다. 그는 올해 넥센에서 박동원과 김재현, 유선정에게 밀려 설 자리를 잃었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최근 4년간 383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고, 타격에서는 지난 2년 연속 출루율 3할 2푼을 넘겼다. 2루 송구에서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블로킹에 대한 평가는 나쁘지 않았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주전 포수로 나선 경험은 무엇보다 큰 자산이다. 김성근 한화 감독도 "넥센에서 주전으로 뛰었으니 야구를 잘 알고 있겠지"라고 말했다.

지금까진 정범모와 지성준 둘뿐이었다. 둘은 최선을 다해 뛰고 있다. 하지만 100% 믿음을 주진 못하고 있다. 9일 오전 현재 둘의 도루저지율을 합산하면 9푼 1리(1/11)에 불과하고, 폭투도 8개로 리그에서 가장 많다. 패스드볼도 하나 있다. 일단 허도환이 돌아오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건 당연지사다. 정범모와 지성준에게도 자극제가 된다. 조인성이 돌아오면 그땐 주전이 아닌 1군 생존경쟁이다. 허도환도 마찬가지다.

안방이 든든해야 팀이 강해진다. 특히 포수는 센터라인의 중심축이다. 포수가 흔들리면 팀 전체가 흔들리기에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래서 경험 많은 포수 허도환의 합류가 큰 의미를 지닌다. 허도환은 9일 선수단에 합류한다. 한화 안방에 어떤 지각변동이 일어날까. 흥미롭게 지켜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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