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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롯데 돌풍..시즌 초반 판도 '대혼전'
출처:연합뉴스|201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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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야구가 시즌 초반부터 대혼전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하위권을 맴돌았고, 올해에도 약체 평가를 받았던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의 약진이 대혼전의 원인이다.

지난 주말까지 팀당 많게는 7경기, 적게는 5경기를 치른 6일 현재. 1위 KIA와 10위 케이티 위즈의 게임 차는 6.5게임. 개막 후 7연패로 가시밭길을 걷는 막내구단 케이티를 제외하곤 특별히 약한 팀은 보이지 않는다.

물고 물리는 순위 싸움에서 가장 눈에 띄는 팀은 단연 KIA다. KIA는 개막 후 6연승의 질주를 이어가며 순위 싸움에서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 입대, 이적 등으로 올 시즌 약체라는 평가를 받던 KIA는 윤석민의 합류와 최희섭의 맹타가 맞물리며 눈부신 선전을 펼치고 있다.

롯데 역시 짐 아두치, 브룩스 레일리, 조시 린드블럼 등 용병 3명을 잘 뽑은 덕을 톡톡히 보며 5승 1패의 전적으로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박종윤과 아두치가 차례로 부상으로 이탈한 와중에도 상승세를 이어간 점이 돋보인다.

올 시즌 전에 전문가들은 물론 많은 야구팬까지 포스트 시즌 진출 후보로 꼽지 않았던 KIA와 롯데는 비록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이러한 전망을 비웃으며 맹렬한 초반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두 팀은 모두 올해 사령탑이 바뀌었다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롯데는 지난해 폐쇄회로(CC) TV 선수단 사찰 논란으로 극심한 내분을 겪으며 구단 수뇌부는 물론 코치진까지 싹 물갈이를 했다.

달라진 팀 분위기가 도약의 밑바탕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두 팀 모두 4~5선발 문제라는 아킬레스건을 갖고 있어 지금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KIA는 양현종-필립 험버-조쉬 스틴슨, 롯데는 레일리-린드블럼-송승준의 3선발은 흠잡을 데가 없지만 4~5선발에 아직 확실한 인물이 없다.

미국에서 동계 훈련을 착실히 마친 NC 다이노스가 3승 2패로 지난해 정규시즌 최종 순위와 같은 3위를 지킨 가운데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5연승을 노리는 ‘우승 후보‘ 삼성 라이온즈가 4위인 점이 이채롭다.

그 밑으로는 SK 와이번스, 두산 베어스(이상 3승 3패)가 공동 5위, LG 트윈스(3승 4패)가 7위, 한화 이글스(2승 4패)와 넥센 히어로즈(2승 4패)가 공동 8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나같이 시즌 전만 해도 5강권 전력으로 평가받았던 팀들이다.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다.

그러나 시즌은 어느 때보다 길고, 연승과 연패에 따라 언제든 상황이 바뀔 수 있다. 돌풍의 주역인 KIA와 롯데가 지난해보다 짜임새 있는 전력을 갖춘 것은 사실이지만 두 팀 모두 최약체인 케이티를 상대로 승수를 쌓았다는 점에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승부의 세계에서 약한 팀은 죽게 돼 있다. 약하면 집중공격을 당한다"며 "그래서 4월 싸움이 중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각 팀 사령탑들도 시즌 초반 승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초반부터 전력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그러나 초반에 기세를 장악한다면 다행이지만, 이 싸움에서 밀리면 그 타격이 작지 않은 것도 분명하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시즌 초반인데도 다들 한국시리즈처럼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며 "144경기로 늘어난 올 시즌은 잘 버티는 팀이 살아남는다고 생각한다. 시즌 전에도 그렇게 생각했고, 시즌 초반을 지켜보면서 그러한 생각이 더 강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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