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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용수, “박주영, ITC 도착하면 제주전 출전”
- 출처:인터풋볼|201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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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다가올 제주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박주영의 몸 상태를 언급하며 출격을 예고했다.
FC서울은 4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제주 유나이티드와 4라운드를 치른다. 경기를 앞둔 서울은 2일 오후 1시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공식 미디어 데이를 열고 제주전 소감을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용수 감독은 “현재 리그 3연패를 기록 중이다. 받아들일 수 없는 결과다. 이번 제주전에서 반드시 분위기 반전과 함께 자신감 회복을 하겠다. 선수들이 휴식기 동안 좋은 시간을 보냈고, 경기장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다. 초심으로 돌아가 첫 승을 통해 도약할 것이고, 선수들을 믿고 있다”며 경기 전 소감을 밝혔다.
최대 관심사는 역시 박주영의 출전 여부였다. 서울로 이적한 박주영은 아직 FIFA(국제축구연맹)가 임시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하지 않아 출전 여부를 확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곧 ITC가 도착할 것으로 보이고, 만약 제시간에 도착한다면 박주영이 제주전에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최용수 감독은 “아직 ITC가 도착한 상황이 아니다. FIFA의 이적동의서가 빨리 와야 한다. 예상했던 것 보다 하루 이틀이 더 지난 상황이다. 곧 도착할 것이라 생각한다. 개인의 컨디션은 70% 정도다. 만약 ITC가 도착한다면 선발이 됐든, 교체가 됐든 투입할 계획이다"며 박주영의 출격을 예고했다.
최용수 감독이 기대하는 플랜A는 박주영과 몰리나의 조합이었다. 최용수 감독은 "우리의 골 결정력이 부족하다. 박스안에서 해결해 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고, 박주영을 최전방에서 활용할 계획이다”며 박주영의 활용 계획을 언급했다.
이어 최용수 감독은 박주영과 몰리나와의 호흡을 기대하며 "연습경기를 통해 몰리나와 조합을 맞춰 봤다. 생각하는 수준이나 판단이 놀라웠다. 몰리나의 예측할 수 없는 패스를 주영이가 잘 찾아들어갔다. 과거 주영이가 히칼도와 좋은 찬스를 많이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주영이가 몰리나를 통해 좋은 모습을 낼 것이라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