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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의 실험정신, 이번엔 지동원 차례다
출처:MK 스포츠|201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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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연구실은 불이 꺼질 날이 없다. 실험, 또 실험이다. 즐긴다. 그의 입가는 미소로 번지고 있다. 이리저리 해봐도 잘 되니 더욱 신이 날 터다.

슈틸리케 감독의 파격 실험은 진행형이다. 우즈베키스탄전에 이어 뉴질랜드전에서도 계속된다. 다만 그 정도가 우즈베키스탄전만큼 세진 않을 듯. 그러나 ‘원톱’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라는, 가장 중요한 실험이 남아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27일 우즈베키스탄전 무승부에도 흡족함을 나타났다. 비록 승리라는 결과를 얻지 못했으나 내용적으로 건질 게 많다는 것이다. 그 중 하나가 스쿼드의 강화다. 여러 가지 실험을 시도했고, 그 대상자였던 이재성(전북), 김보경(위건), 정동호(울산), 윤석영(QPR)은 슈틸리케 감독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눈 여겨 본 이들의 첫 점검, 변화가 불가피했던 좌우 측면 수비의 대안 등 의도한대로 결과물을 얻었다는 이야기다.

이번 대표팀에서의 실험을 다 하진 않았다. 슈틸리케 감독의 점검사항 중 남아있는 건 지동원이다. 뉴질랜드전 베스트11 중 일찌감치 확정된 건 두 자리다. 국가대표 은퇴경기를 치르는 차두리(서울), 그리고 슈틸리케호에서 첫 시험을 치르는 지동원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26일과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동원의 뉴질랜드전 선발 출전을 시사했다. 이정협(상주)의 부상과는 별개다. 이미 그의 구상에 그려졌던 사항이다. 지동원이 자신감을 가지고 컨디션을 더욱 끌어올리며 준비할 수 있도록 개인 면담까지 했다.

이제 바통은 지동원에게 넘어갔다. 실험이 성공적일지 아닐지는 그에게 달렸다. 각오는 다부지다.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후 꾸준하게 경기에 나서면서 부족했던 실전 감각도 키웠다. 또한, 원톱으로서 기다림을 배우며 한 단계 성장했다.

관건은 그가 대표팀에서 원톱으로 자리를 확실히 잡느냐다. 지동원은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4골을 터뜨리며 박주영(서울)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웠다. 하지만 이후 최전방에서 지동원은 빛을 잃었다. 그의 위치는 측면 미드필더나 처진 공격수로 이동됐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미드필더’로 참가했다.

원톱을 안 선 건 아니다. 2013년 9월 6일 아이티전과 그 해 10월 12일 브라질전서 원톱을 맡기도 했다. 그러나 몸은 무거웠고 이렇다 할 활약도 펼치지 못한 채 각각 45분과 50분만 소화한 뒤 교체 아웃됐다. 당시 홍명보 감독의 원톱 고민을 씻어주지 못했다.

그랬던 지동원이 슈틸리케 감독의 원톱 옵션을 늘려줄 후보가 됐다. 브라질전 이후 1년 5개월 만에 다시 서는 ‘맨 앞자리’다. 지동원마저 부활한다면, 슈틸리케 감독의 준비한 실험은 성과도가 꽤 높을 터다. 3월 A매치의 마지막 점검, 지동원의 원톱 복귀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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