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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수, 뇌진탕 증세로 대표팀 합류 좌절
- 출처:뉴스1|201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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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왼쪽 풀백 김진수(23·호펜하임)의 슈틸리케호 합류가 좌절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김진수가 부상으로 소집 불가 판정을 받았다. 호펜하임 구단과 대한축구협회가 행정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체 선수의 발탁 여부는 코칭스태프 회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AFP통신 등 복수의 매체들은 김진수가 뇌진탕 증세 때문에 대표팀 소집에 응할 수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진수는 지난 21일 파더보른과의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진수는 파더보른전에서 상대 선수와 부딪혔고 경기가 끝난 뒤 뇌진탕 증세를 호소했다.
이 여파로 김진수는 3월 열리는 우즈베키스탄(27일 대전), 뉴질랜드(31일 서울)와의 A매치 평가전에 합류하지 못했다.
독일 키커지에 따르면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김진수의 뇌진탕과 관련해 호펜하임 구단에 의사 소견서를 요청했다. 그리고 구단으로부터 김진수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최종 확인한 뒤 이날 대표팀 제외를 결정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최근 김진수 차출과 관련해 호펜하임 마르쿠스 기스돌 감독과 설전을 벌였다. 기스돌 감독은 "김진수가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오랫동안 부상에 시달렸다"며 "이제 몸 상태가 올라왔는데 다시 대표팀에 가야 한다니 이해할 수 없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실제로 김진수는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올해 열린 호주 아시안컵으로 인해 각각 한 달 이상 소속팀에서 뛰지 못했다.
그러나 슈틸리케 감독도 "대표팀 소집에 예외를 둘 수 없다"며 차출에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결국 김진수가 부상으로 인해 빠지면서 왼쪽 풀백 자리를 놓고 윤석영(QPR), 정동호(울산) 등이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