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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동원, ‘공격형 MF’ 복귀했으나 부활 실패
- 출처:풋볼리스트|201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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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자신 있는 포지션이었던 공격형 미드필더로 돌아갔다. 그러나 지동원의 경기력은 돌아오지 않았다.
21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슈바르츠발트 슈타디온에서 ‘2014/2015 독일분데스리가’ 26라운드를 치른 아우크스부르크는 0-2로 패배했다. 지동원은 선발로 나서 후반 25분 교체 아웃됐다.
이적 직후처럼 익숙치않은 최전방 공격수 포지션이 문제라고 하기에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 지동원은 4-1-4-1에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됐다. 지동원이 유럽 진출 이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던 포지션이다. 지동원은 2012/2013시즌 후반기에 선덜랜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됐고, 반 시즌 동안 5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으로 팀의 잔류를 도왔다. 당시 포지션이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였다.
그러나 공격 부담을 한결 덜었음에도 지동원은 여전히 날카롭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이날 17회나 되는 슛을 시도했지만, 공격수 다음으로 골문과 가까운 위치에 있던 지동원은 단 하나도 날리지 못했다. 동료에게 슛 기회를 하나 만들어 준 것이 유일하게 남긴 기록이었다. 결국 후반 25분 팀 마타브즈와 교체됐다.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이후 9경기를 소화했고 대부분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보장 받았다. 그러나 아직까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공격력이 부족한 아우크스부르크는 최근 2연패를 당했다. 지동원에겐 국가대표팀 호출이 자신감을 되찾을 기회다. 지동원은 27일 우즈베키스탄, 31일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치를 A대표팀에 소집돼 모처럼 한국으로 돌아온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 동료 홍정호는 교체 명단에 포함되며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음을 알렸다. 홍정호는 올해 들어 처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