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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불안한 한화, 베스트 멤버는 언제?
출처:OSEN|201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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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시범경기 4연패 수렁에 빠지며 10위 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어디까지나 시범경기일 뿐이지만 한화를 바라보는 시선에는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0-12 대패를 당한 지난 19일 대전 롯데전에서 한화는 수비에서 무너졌다. 1회 무사 1루 손아섭에게 내야안타를 주는 과정에서 2루수 이시찬의 1루 베이스커버가 늦었다. 무사 1·3루에서는 투수 미치 탈보트와 포수 지성준 사이에 폭투와 패스트볼이 속출했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정훈의 우익수 깊은 희생플라이에 1루 주자의 2루 진루를 허용하는 등 시작부터 우왕좌왕하며 4실점했다. 9회에도 2루수 이시찬의 송구 실책이 빌미가 돼 3점을 더 내줬다.

한화의 주전 포수와 2루수는 지성준과 이시찬이 아니다. 원래 같으면 포수 자리에 조인성 또는 정범모, 2루에는 정근우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조인성은 종아리 근육 손상으로 재활에만 3개월가량 걸리고, 정범모도 팔꿈치 통증 탓에 시범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다. 정근우는 캠프 연습경기 중에 불의의 턱 골절상을 입었다.

한 점도 뽑지 못한 타선에서는 4번 김태균이 종아리 통증으로 결장했다. 외국인 타자 나이저 모건은 아직 1군에서 모습을 볼 수 없다. 공수에서 중심이 되어야 할 핵심 선수가 전부 빠졌으니 힘든 경기가 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이것이 핑계가 될 수는 없다. 올해 한화가 극복해야 할 가장 큰 문제이기 때문이다.



한화는 김성근 감독 부임 후 한 번도 베스트 멤버들이 모이지 못했다. 김성근 감독은 "솔직한 이야기로 베스트 멤버가 모여야 한다. 지금은 어떤 목표를 세울 수도 없다. 베스트 멤버가 어떻게 모여 들어가느냐가 중요하다"며 "이 선수가 나으면 다른 선수가 아프다고 한다"고 고충을 드러냈다.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에도 이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당장 개막전에서 조인성이 뛸 수 없다. 정범모가 개막에 맞출 수 있지만 정근우는 불투명하다. 김 감독은 "타격은 괜찮은데 아직 턱을 의식해 수비가 부담스럽다고 한다. 정근우가 개막전에 되지 않을 경우 강경학이 2루로 나설 것이다"며 "한상훈도 개막 전까지는 들어오지 않을까 싶지만 무리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어깨 충돌증후군을 딛고 티배팅을 시작한 김태완에게도 "서두르지 말라"고 말한 김 감독이다.

김 감독은 "부상이 많은 건 선수들의 몸이 부드럽지 않기 때문이다. 올해 1년 동안 그런 점을 감안해서 운용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작은 통증이라도 있으면 절대 무리시키지 않을 생각이다. 그렇게 된다면 한화는 올 시즌 베스트 멤버를 구축하기가 쉽지 않고, 대체 전력이 얼마나 자리를 잘 메워주느냐가 팀 성적에 있어 최대 관건이 된다.

시범경기에서 나타나고 있듯 한는 주전과 백업의 기량차가 있다. 한두 경기는 몰라도 장기레이스에서는 해줘야 할 선수들이 해줘야만 한다. 수비 의존도가 높은 한화 투수들의 성향을 볼 때 타격보다는 수비에서 팀이 흔들릴 우려가 있다. 베스트 멤버들이 모이지 않은 한화가 정규시즌에서 과연 얼마나 경쟁력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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