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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권용관, 한화 주전 유격수 낙점
출처:OSEN|201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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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권용관(39)이 한화의 주전 유격수로 낙점됐다.

한화 김성근 감독이 "유격수는 권용관"이라고 일찌감치 선언했다. 지난해 시즌을 마치 뒤 LG의 보류선수 명단에서 풀려 자유의 몸이 된 권용관은 스승 김성근 감독의 한화와 연봉 7000만원에 계약했다. 고치-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완주하며 김성근 감독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김 감독은 "권용관이 있고 없고 차이가 크다. 수비에서 리더 역할을 해주고 있다. 어린 아이들과 함께 할 때에는 내야 위치를 정해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유격수를 맡는 권용관은 견고한 수비와 함께 내야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정근우가 빠진 2루에 강경학·정유철 등 어린 선수들과 호흡을 잘 맞췄다.

권용관은 시범경기에서도 꾸준히 주전 유격수로 선발출장하고 있다. 8경기 중 7경기에 나와 22타수 5안타로 타율은 2할2푼7리로 좋지 못하지만 4타점을 올리며 결정력을 보였다. 정근우가 턱 부상으로 빠진 2번 타순에서 사사구 3개를 얻어내며 도루도 하나 기록했다. 공수주에서 소금 같은 존재로 자리 잡고 있다.

김성근 감독은 "2번을 칠 사람이 없어서 권용관이 치고 있지만 정근우가 들어오면 9번이다. 처음에는 잘 치던데 이제 방망이 잘 맞는 시기는 지났다"며 웃었다. 권용관은 "감독님 야구에서는 2번 타순이 제일 중요하지만, (정)근우가 들어오면 내 자리가 아니다. 어차피 내려갈 타순이라 얽매이지 않는다"고 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서산에서 신인·육성 선수들과 캠프를 소화하며 쉼 없이 3개월 넘게 달려온 권용관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컨디션 조절에 주려하고 있다. 그는 "감독님도 신경을 써주시지만 나 스스로 알아서 잘 조절해야 한다. 잠을 많이 자며 최대한 많이 쉬면 문제될 것이 없다"며 체력적으로도 자신했다.

무엇보다 권용관은 김성근 감독을 잘 아는 선수란 점에서 장점이 있다. 작전이 걸리지 않아도 스스로 번트를 대고, 도루를 시도하기도 한다. 지난 12일 대전 두산전에는 단독 판단으로 2루 도루를 성공했다. 경기 흐름을 잘 읽고 워낙 작전수행능력이 뛰어나 수비만큼 공격에서도 김 감독의 신뢰가 깊다. 그는 "팀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화는 지난 몇 년 동안 풀타임으로 뛴 부동의 주전 유격수가 없었다. 2013년에는 이대수에서 송광민, 2014년에는 송광민에서 한상훈으로 변화가 잦았다. 올해도 한상훈이 발목 뼛조각 제거 수술에 따른 재활로 실전 투입이 늦어져 우려가 있었지만 권용관이 자리를 잘 메우고 있다. 불혹의 나이에 주전 유격수로 낙점된 권용관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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