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 야구 > 국내
홈런 30% UP LG 도전적 시나리오
출처:마이데일리|2015-03-15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지난 해 한국프로야구는 타자들의 위한 시간이었다. 리그 타율이 .289였고 삼성의 팀 타율은 무려 .301였다. 넥센은 팀 홈런 199개로 어마어마한 장타력을 선보였다. 리그 전체의 분위기를 봤을 때 LG 타선은 조용한 편이었다. 팀 타율은 .279로 최하위였고 홈런 개수 역시 90개로 100개 이상을 치지 못한 유일한 팀이었다.

LG를 위해 변명을 한다면 역시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는 것을 들 수 있다. 그러나 같은 구장을 쓰는 두산은 108개를 쳤으니 구장 탓만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양상문 LG 감독 역시 이에 동의한다. 그가 지난 해 LG의 팀 홈런 개수를 되새기며 한 말은 바로 "팀 홈런이 90개면 너무 적다. 구장이 넓은 탓만 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사실 구단 역사를 돌이켜보면 LG는 거포 타자와 별다른 인연이 없었다. 그렇다고 그런 전통을 이을 이유는 없다. LG는 지난 해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지만 넥센에 패퇴하며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당시 강정호 등 넥센 거포 타선의 파워를 보며 ‘큰 경기에서의 큰 것 한방‘의 위력이 무엇인지 실감했다.

물론 당장 LG가 거포 군단으로 변신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개선은 되어야 한다.

양상문 감독은 "팀 홈런 개수가 30%만 증가한다면 정말 대박일 것"이라고 웃음을 보였다. 지난 해보다 30%가 증가한다면 올해 LG는 120홈런 가까이 쳐야 한다.

뚜렷한 전력보강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거포로 거듭날 수 있는 선수들의 발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양상문 감독은 ‘팀 홈런 30% 증가‘를 위한 키플레이어로 3명의 선수를 지목했다. 바로 이병규(7번), 채은성, 최승준이 그 주인공이다.

양상문 감독이 ‘올해 LG에서 20홈런 이상 칠 수 있는 선수‘로 첫 손에 꼽은 선수가 바로 ‘빅뱅‘ 이병규다. 이병규는 지난 해 4번타자로 자리매김하며 팀내 최다인 16홈런을 쳤다. 4번타자로서 상대에게 좀 더 위압감을 주기 위해서는 홈런수 증가가 그 방법이 될 수 있다.

최승준의 성장이야말로 올해 LG 타선의 열쇠가 아닐 수 없다. 이미 시범경기에서 홈런 2방을 터뜨린 그는 잭 한나한의 부상으로 정성훈이 3루수로 돌아갈 수 있어 개막전부터 주전 1루수를 차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타고난 파워에 부드러운 스윙을 장착한 그에게서 거포의 향기가 느껴진다.

이에 반해 채은성은 살얼음판 같은 주전 경쟁을 넘어야 하는 과제가 있다. 이미 LG엔 이병규-박용택-이진영으로 짜여진 외야진이 있다. 지명타자 자리를 두고 ‘적토마‘ 이병규(9번)와 번갈아 나올 기회는 있다. "(채)은성이의 타구 비거리가 늘어났다"는 양상문 감독의 기대를 얼마나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LG는 올 시범경기를 6차례 치르며 팀 홈런 9개를 터뜨리며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양상문 감독은 "바람 타고 넘어간 게 많다"고 웃음을 짓지만 예사롭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 오지환과 최승준이 2개씩 쳤고 두 이병규와 박용택, 정성훈 등 베테랑들도 1개씩 쳐냈다. 뜨거워진 주전 경쟁 속에 정의윤도 자극포를 하나 쳤다. 팀당 144경기로 늘어난 올해 LG의 팀 홈런 개수가 얼마나 늘어날지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듯 하다.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