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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루츠, 두산 외인거포 갈증 씻을까
출처:MK스포츠 |201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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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루츠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외인 거포에 대한 갈증을 풀어낼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두산의 외인 타자 루츠는 7일 삼성전과 12일 한화전에 각각 솔로홈런을 때려내며 2개의 홈런을 기록 중이다. 3경기서 2개의 홈런을 신고하며 두산의 염원을 풀 주인공으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루츠는 미국야구와 일본야구를 두루 경험한 선수라는 점에서 애초부터 긍정적인 전망이 더 컸다. 미국에서도 성공적이었다. 2007년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에 5라운드로 입단해 마이너리그 각 단계를 평정하며 통산 타율 2할8푼9리, 출루율 3할8푼4리, 장타율 4할8푼1리의 균형 잡힌 준수한 성적을 냈다.



완전한 슬러거 유형은 아니지만 매 시즌 20홈런에 가까운 홈런을 때려낸 능력이 일단 주목할만한 부분. 더욱이 통산 5할에 가까운 장타율을 기록한 점, 최근 수년간 빅리그에 근접한 레벨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낸 점이 고무적인 요소였다.

2013년 마이너리그 트리플A(라스베거스)에서 111경기 399타수 117안타 13홈런 80타점이라는 좋은 성적을 냈다. 지난해에는 마이너리그 AAA (라스베거스)에서 59경기 227타수 66안타 7홈런 37타점, 시즌 중 6월 일본으로 이적 후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는 15경기 51타수 16안타 5홈런을 기록했다.

루츠의 걱정거리는 오히려 다른 데 있었다. 루츠는 마이너리그 8시즌 동안 515경기 밖에 나서지 못하는 등 부상으로 결장한 시기가 잦았다. 더 높은 레벨의 무대로 올라설 수 있었을 때마다 번번이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루츠가 통산 타율 3할-출루율 4할-장타율 5할에 근접한 인상적인 통산 마이너 성적을 기록했음에도 누적 기록이 534안타 75홈런 323타점에 그친 것은 경기수가 많지 않았던 때문이다. 그럼에도 출전 대비 기록은 나쁘지 않았다.

시범경기서도 짧은 시간 출전해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는 점은 희망을 갖게 하는 요소다. 특히 두산은 김현수와 홍성흔이 맹타를 휘두르며 여전히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루츠가 중심을 확실히 잡아준다면 시너지 효과는 상당해질 수 있다.

루츠의 올해 역할이 더욱 중요한 것은 두산 선수단의 구성과 관련이 있다. 두산은 지난해 장타 가뭄에 시달렸다. 기록적인 타고투저의 해였음에도 장타율이 5할이 넘는 선수가 호르헤 칸투(0.524, 17위), 민병헌(0.500, 24위)의 2명에 불과했다. 팀 장타율도 4할3푼1리로 7위에 그쳤다.

물론 전임 송일수 전 감독이 지나칠 정도의 ‘스몰볼’을 구사했고 국내에서 가장 깊은 잠실구장을 홈으로 쓴 영향이 일단 매우 크다. 하지만 108개의 팀 홈런을 기록한 지난해는 외국인 타자 없이 100홈런 이상을 때려냈던 2009년(120개), 2010년(149개) 등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한 방’ 능력이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다.

실제로 송 전 감독이 없었던 지난 몇 년 동안에도 두산은 정교하고 위협적인 팀 타격을 하면서 수년간 ‘타격의 팀’으로 이름을 떨쳤다. 하지만 2012년 59개, 2013년 95개의 팀 홈런 숫자에서 보듯이 홈런 자체가 많은 팀은 역시 아니었다.

지난해 또한 외국인 타자 호르헤 칸투가 전반기 73경기에서 18홈런을 쏘아 올렸지만 후반기 38경기에서는 단 하나의 홈런도 때려내지 못하면서 후반기 치열한 4강 경쟁에서 한 방에 대한 갈증을 크게 느낄 수밖에 없었다.

올해 오랜만의 지키는 야구를 하기 위한 채비를 마친 두산이다. 홈런 이외에도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많은 방법을 알고 있는 동시에, 뛰어난 타자를 다수 보유한 두산임에도 ‘슬러거’ 외인 타자에 대한 기대치는 당연히 높을 수밖에 없다. ‘우동수(타이론 우즈-김동주-심정수) 트리오’라는 화려한 거포군단의 기억을 갖고 있는 두산. 루츠가 우즈의 추억까지 되살려낼 수 있는 외인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도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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