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세대교체를 하고 있는 리버풀이 중앙 미드필더 조 앨런까지 붙잡을 계획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9일 보도를 통해 "리버풀이 앨런과의 장기 재계약을 준비 중이다. 브랜단 로저스 감독은 계속해서 앨런이 중추적인 역할을 소화해주길 원하고 있다"며 앨런과의 재계약을 추진 중인 리버풀의 상황을 전했다.

자세한 계약 기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장기 계약을 추진하는 만큼 최소 3년 이상의 계약 기간이 협상 카드로 제시될 전망이다.

만약 리버풀이 앨런을 붙잡는데 성공한다면 최근 상승세에 더 큰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리버풀은 현재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진행 중이다. ‘주장‘ 스티븐 제라드가 올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상황에서 ‘부주장‘ 조던 헨더슨(25)이 서서히 리버풀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다니엘 스터리지(26) 라힘 스털링(21), 필리페 쿠티뉴(23), 엠레 찬(21), 조던 아이브(20) 등 젊은 선수들이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리버풀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리버풀은 수준급의 중원 자원 앨런까지 반드시 붙잡아 확실한 세대교체를 이루겠다는 입장이다. 앨런은 2012년 브랜단 로저스 감독이 리버풀에 새롭게 부임한 이후 가장 먼저 영입한 선수로 안정된 패싱력과 뛰어난 기동성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