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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조정훈 보는 염종석은 "조마조마"
출처:OSEN|201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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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롯데 자이언츠 1군 메인 투수코치로 활약하게 된 염종석(42) 코치는 투수진 재건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어떤 투수가 애틋하고 소중하지 않겠냐만은, 그가 애리조나 캠프에서부터 특별관리를 하고 있는 선수가 있으니 바로 조정훈(30)이다.

잘 알려졌다시피 조정훈은 2009년 다승왕 이후 5년이라는 시간동안 재활에만 전념했다. 군 복무를 마친 2013년에는 한 차례 복귀를 눈앞에 뒀지만 다시 부상이라는 악운이 그를 덮쳐 수술대에 한 번 더 오르게 했다. 그로부터 2년, 조정훈은 마운드에 복귀하는 것만 바라보고 재활에 전념했었다.

그랬기에 조정훈의 8일 사직 SK 와이번스전은 더욱 소중했다. 2이닝 4탈삼진 1피안타 무실점이라는 결과도 훌륭하지만, 투구를 하고나서도 몸에 이상이 없다는 게 더욱 반갑다. 1군 선발복귀를 위해서는 아직 몇 개의 관문이 더 남아있지만, 조정훈은 차근차근 그 길을 밟아가고 있다.

그 뒤에는 염 코치가 있었다. 염 코치는 조정훈이 조급한 마음에 오버페이스를 하지 않도록 옆에서 밀착지도를 했다. 애리조나에서 조정훈은 다른 투수들이 불펜에서 공을 던질 때 홀로 그라운드를 뛰어야 했으며 마운드보다 웨이트 트레이닝장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다.

염 코치와 조정훈은 같은 아픔을 공유한 사이다. 무시무시한 슬라이더를 뿌렸던 염 코치는 1992년 혹사여파로 선수생활 내내 부상에 시달렸다. 때문에 재활이 얼마나 힘든지,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가지 못한다는 게 얼마나 못견딜 일인지 누구보다 잘 안다.

때문에 염 코치는 조정훈의 1군 복귀전을 누구보다 조마조마하게 지켜봤다. 8일 경기가 끝난 뒤 염 코치는 "아직 4년이라는 공백이 있기 때문에 조정훈을 바라보는 모습은 조마조마하다"고 말했다.

일단 투수코치의 눈으로 본 조정훈의 복귀전은 합격점. 염 코치는 "오늘 경기내용은 투구내용과 스피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작년 가을 마무리훈련 때부터 캠프까지 투구수를 조절하면서 남들보다 더 많은 연습을 했다"고 소개했다.

투수가 공을 안 던지고 운동장만 뛰고 있으면 답답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염 코치는 그 시간을 견뎌 낸 조정훈이 장하다. "조정훈 선수가 이런 연습량을 받아들이고 이겨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수술을 두 번이나 했기 때문에 사실 예전과 같은 포크볼의 위력이 나올수는 없다. 하지만 80%만 해주더라도 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조정훈은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가는 게 목표"라고 말할 정도로 페이스가 좋지만, 염 코치는 "시즌 개막전 선발은 어렵지 않을까 한다"고 말한다. 올 시즌은 개막전을 빼고도 143경기나 더 있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최적의 복귀시기를 조율할 예정이다. 염 코치는 "지금까지 계획대로 잘 흘러가고 있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지금처럼 컨디션을 유지해준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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