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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펠레 넘어선'메시,라 리가 최다 해트트릭 달성
- 출처:코리아골닷컴|201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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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6시즌 연속 40골 기록하며 펠레의 5시즌 연속 40골 기록 경신. 메시, 라 리가 24번째 해트트릭 달성하며 최다 해트트릭 기록 수립. 메시, 2014/15 시즌 라 리가 30골로 호날두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라요 바예카노와의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이하 라 리가) 26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또 다시 대기록을 수립했다.
바르사가 라요와의 라 리가 26라운드 경기에서 6-1 대승을 거두며 레알 마드리드를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그 중심엔 또 다시 메시가 있었다.
바르사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루이스 수아레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수아레스는 영리한 터닝 동작으로 상대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들어가 사비의 스루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이후 바르사는 라요의 저항에 부딪쳐 전반을 1-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바르사의 득점 행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48분경 호르디 알바의 슈팅이 골대 맞고 나온 걸 바르사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가 가볍게 밀어넣은 것.
이후 메시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메시는 55분경 수아레스가 얻어낸 페널티 킥을 비록 첫번째엔 실패했으나 메시가 킥을 하기 전에 상대 수비수가 먼저 움직였기에 재차 페널티 킥 기회를 얻었고, 이를 차분하게 성공시킨 것.
페널티 킥과 함께 오늘 경기 첫 골을 신고한 메시는 63분경 수아레스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선방한 걸 재차 밀어넣으며 2번째 골을 넣은 데 이어 67분경 페드로의 크로스를 받아 상대 수비수 두 명 사이를 파고 든 후 왼발 슈팅으로 또 다시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에 더해 메시는 경기 종료 직전 감각적인 스루 패스로 수아레스의 오늘 경기 2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 경기에서 메시는 6개의 슈팅 중 4개를 유효 슈팅으로 연결하며 정확한 슈팅 감각을 자랑했다. 심지어 패스 성공률도 90.5%에 달했다. 키 패스도 3회로 찬스 메이킹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드리블 돌파도 3회 성공한 메시였다.
메시는 이 경기 해트트릭과 함께 라 리가 개인 통산 24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라 리가 역대 최다 해트트릭 기록을 수립했다. 종전까지는 메시와 레알 마드리드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3회로 동률을 이루고 있었다. 게다가 이는 메시의 공식 대회 32번째 해트트릭이기도 하다.
이에 더해 메시는 이번 시즌 공식 대회 38경기에 출전해 41골을 넣으며 ‘축구 황제‘ 펠레를 넘어 6시즌 연속 40골 이상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펠레는 1961년부터 1965년까지 5시즌 연속 공식 대회 40골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미 메시는 지난 1년 사이에 바르사 구단 역대 개인 통산 최다 골과 엘 클라시코 더비 개인 통산 최다 골, 카탈란 더비 개인 통산 최다 골, 라 리가 역대 개인 통산 최다 골, 그리고 챔피언스 리그 역대 개인 통산 최다 골과 같은 굵직굵직한 대기록들을 해트트릭과 함께 깬 전례가 있다. 이번에도 해트트릭과 함께 펠레가 수립한 최다 시즌 연속 40골 기록을 넘어선 메시이다.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메시는 라요전에서 3골을 추가하면서 2014/15 시즌 라 리가 30골로 레알 마드리드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라 리가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2015년 들어 호날두가 5골에 그치고 있는 데 반해 메시는 15골을 몰아넣고 있기에 득점왕 경쟁도 현 시점에선 메시 쪽으로 무게추가 기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