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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3루수 박병호를 보는 시선…안정? 불안?
출처:MK스포츠|20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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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수비가 어려운데, 저 정도면 잘하는거죠.”

넥센 히어로즈의 주전 3루수 김민성(27)은 박병호(29)의 3루 수비에 대해 칭찬했다. 박병호는 이번 스프링캠프 기간 중 본격적으로 3루수로 테스트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김민성은 “나도 편해지고 좋은 것 아니냐. 그런데 너무 잘하면 그냥 1루만 하라고 해야겠다”며 슬쩍 미소를 지었다.



사실 박병호의 3루수 연습은 이번 스프링캠프부터 시작된 게 아니다. 지난해도 시즌 중 박병호는 3루수 위치에서 펑고를 받는 등 간단하게라도 3루수 훈련을 했다. 박병호의 3루수 훈련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 염경엽 감독은 1차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서 3루수 박병호를 ‘플랜B’라고 설명했다. 만약 김민성이 부상이라도 당해 출전하기 어려운 경우 박병호를 3루로 돌리겠다는 포석이다.

박병호도 플랜B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 애리조나에서 팀 자체 경기에 3루수로 나서 홈런 2개를 때려내며 수비 부담에 대한 의혹을 씻기도 했다. LG시절인 2006년에는 3루수로서 기회를 받기도 해, 낯선 경험은 아니다.

연습경기 위주로 진행된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도 박병호는 3루수로 그라운드에 나섰다. 지난달 27일 KIA전과 28일 요코하마전에는 선발 3루수로 나섰다. 하지만 불안한 시선과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교차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28일 요코하마전에서는 깔끔하게 병살 처리도 했지만, 실점 위기 상황에서 송구실책을 범하기도 했다. 아무래도 최근 몇 년간은 1루수로 뛰면서 3루쪽으로 오는 강한 타구나 좌우로 빠져가는 타구에 대한 대처는 미숙할 수 밖에 없다. 또 다른 내야수와의 콤비플레이도 1루를 지킬 때와는 차이가 있다. 박병호도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상황. 그러나 박병호는 “재미있어서 하는 것이다”이라며 활짝 웃었다. 해외진출과 관련한 3루 수비연습이라는 시선에는 “지난해도 훈련을 하시는 것을 보시지 않았느냐. 해외진출 때문에 3루수 연습을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박병호의 3루 기용은 단순한 실험을 넘어서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 염경엽 감독은 “올 시즌 (박)병호를 3루수로 나오는 경기가 분명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물론 단서가 존재한다. 염 감독은 “(김)민성이가 부상을 당했다거나, 체력안배를 위해 지명타자로 출전시켜야 할 때 병호가 나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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