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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명적 2연패 토트넘, 이제 리그 집중할 때
- 출처:코리아골닷컴|201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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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와 캐피털원컵 우승 물거품. 남은 과제는 챔피언스리그 티켓뿐.
토트넘 홋스퍼가 올 시즌 가장 중요한 순간에 연달아 무너졌다. 이제 바라볼 건 프리미어리그 4위 진입밖에 남지 않았다.
불과 3일 만에 올 시즌 목표 중 2개가 날아가 버렸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각)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 잉글랜드 캐피털원컵 결승전에서 첼시에 0-2로 완패했다. 2008년 이후 첫 우승의 꿈도 물거품처럼 사라졌다.
토트넘은 이에 앞서 지난 27일에도 피오렌티나에게 0-2로 패하며 UEFA 유로파리그 32강에서 탈락했다. 2번째 우승 도전이자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까지 놓친 토트넘이다.
치명적인 2연패로 주저앉은 토트넘이지만 실망하고 있을 틈이 없다. 곧바로 리그에 돌입해야 하기 때문. 토트넘은 4일 기성용의 스완지 시티와 리그 28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경기다.
토트넘의 올 시즌 목표는 챔피언스리그 티켓이다. 토트넘은 현재 한 경기 덜 치른 가운데 7위에 위치하고 있다.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는 6점에 불과하다. 연기된 27라운드에서 승리하면 3점까지 좁힐 수 있다.
그러나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1, 2위가 유력한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를 제외하면 2장의 티켓올 놓고 5개의 팀이 경합한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자신할 수 없는 배경이다. 그런 의미에서 유로파리그 탈락이 더 아쉽다.
분위기를 추스르는 게 최우선 과제다. 주축 선수들이 어린 탓에 연패의 충격을 극복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지만 극복해야 한다. 이제 한 경기 한 경기가 살얼음판이다. 이제 온전히 프리미어리그에만 집중력을 쏟아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