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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이름값보다 실력’ 부산의 근자감
출처:인터풋볼|201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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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협도 없고, 파그너도 없고. 둘은 지난해 부산 아이파크의 막혔던 관을 뚫어줬다. 그런데 시즌 후 임상협은 상주 상무에 입대했고, 파그너는 팀을 떠났다. 이를 대신해 베르손, 웨슬리, 배천석을 영입했다. 알찬 보강이었지만 이름값이나 ‘검증’면에서 셋이 둘보다 부족해 보이는 게 사실. 이 허전함은 공격뿐 아니라 다른 포지션도 마찬가지다. 대구FC에서 수비수 노행석을 영입했을 뿐 신인들 외에 눈에 띌만한 보강이 없었다. 장학영, 이원영 등 노장 선수들을 모두 내보냈다. 내세울 만한 선수는 국가대표 수문장 이범영뿐이다. 이러니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올 수밖에.

이렇듯 2015년 부산을 바라보는 시선은 기대보다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윤성효 감독은 “골키퍼부터 수비, 미드필더까지 지난해보다 조직적으로 더 탄탄해졌다. 팀에 필요한 선수만 남겨 내실을 다졌다. 외부에서 말씀하시는 공격진이 조화를 잘 이룬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부산은 28일 오후 3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내셔널리그 김해시청과 K리그 클래식 개막 전 최종 연습경기를 가졌다. 이날은 2015시즌 출정식 겸 팬들 앞에서 가지는 첫 공개 연습경기였다. 결과는 1-0 승리. 만족할만한 스코어는 아니었다.

경기 후 윤성효 감독은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경기를 했다. 확실히 태국 동계훈련의 성과가 나타났다. 단, 스피드한 경기를 원하다 보니 몇 차례 공수 밸런스가 흐트러지는 모습이 보였다”고 지적하면서, “K리그 클래식 개막이 일주일 남았다. 오늘 나온 문제점을 잘 보완하고, 컨디션 조절을 잘 하겠다”고 밝혔다.

이 경기에서 부산은 베스트를 가동했다. 3-1-4-2 전형으로 골문은 이범영이 지켰고, 스리백은 이경렬-닐손-노행석이 나섰다. 수비형 미드필더에 주세종, 앞 선에 유지훈-김용태-전성찬-유지노, 최전방에 베르손-박용지가 출격했다. 후반에 정석화, 웨슬리, 한지호, 김진규를 투입하며 선수들의 컨디션과 조직적인면을 점검했다.

 

 

특히 스리백이 눈에 들어왔다. 지난해 10월 부산은 최하위에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스리백을 올해 재장전했다. 당시 이경렬-닐손-연제민(수원 삼성)의 스리백으로 쏠쏠한 재미를 봤다. 연제민이 수원으로 임대 복귀하면서 그 자리를 노행석으로 채웠다. 백업 자원으로 김찬영이 있다.

윤성효 감독은 “지난해 힘든 시기 때 스리백으로 돌파구를 찾았다. 우리팀 특징에 맞게, 선수들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포메이션이다. 올 시즌에도 큰 문제가 없는 한 가동할 생각”이라고 했다.

우려했던 대로 공격은 아직 예열이 덜된 상태였다. 그럼에도 윤성효 감독은 “솔직히 임상협, 파그너에게 공격 의존이 컸다. 이번 동계훈련부터 두 선수 없이 하는 법을 연구할 수밖에 없었고, 그렇게 해야만 한다. 새로 온 선수들이 기량을 갖춘 건 틀림없다. 공격진이 초반에 터져준다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윤성효 감독의 근자감(근거(있)는 자신감)다. 큰 부상자가 없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부상자, 선수 이동이 많아 스쿼드가 안 갖춰진 상태로 동계훈련을 했다. 시즌 시작하고 나서도 한참을 헤맸다”고 떠올리면서, “이번에는 큰 부상도 없고 성공적으로 전지훈련을 마쳤다. 올해 모든 걸 떠나 실력으로 승부를 봐야 할 시점이 왔다. 목표했던 6강 진입이 자신 있다”고 미소를 지었다.

부산은 오는 7일 지난해 챌린지 정상에 오른 승격팀 대전 시티즌과 홈 개막전을 치른다. 윤성효 감독은 "팬들을 모시는 첫 자리인만큼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많은 성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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