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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해외
허들의 경고? 강정호, 방심은 금물이다
출처:OSEN|201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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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피츠버그 스프링캠프의 최고 스타 중 하나가 된 기분이다. 강정호(28)의 최근 언론 주목도가 그렇다. 클린트 허들 감독의 인터뷰에서도 그 긍정적인 기운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기회가 굴러들어오는 것은 아니다. 방심은 가장 경계해야 할 단어다.

허들 감독은 미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에서 시작된 피츠버그의 스프링캠프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투·포수조가 먼저 합동훈련을 시작한 가운데 25일부터는 야수도 모두 소집돼 완전한 출발을 알린다. 하지만 야수조가 공식 소집되기 전부터 현지는 강정호에 대한 이야기로 뜨겁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에 포스팅 금액을 포함, 4년 약 1650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번 오프시즌의 ‘주요 영입‘ 중 하나라고 할 만하다. 어쩌면 관심은 당연한 일이다.

허들 감독도 강정호의 잠재력은 높게 인정하고 있다. 허들 감독은 24일(한국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매일 경기에 뛸 수 있는 선수(everyday player)를 영입했다고 믿는다"라고 말하면서 "모든 이들이 그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고 피츠버그의 라인업에서 주전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현지 언론에서는 강정호가 적응기를 거쳐 곧 주전으로 뛸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메이저리그(MLB) 무대에서 연봉은 곧 기회라는 말이 있다.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다면 많은 돈을 투자한 선수를 벤치에 앉힐 구단은 없다. 그런 측면에서 피츠버그 야수 중 손에 꼽을 만한 고액 연봉자(?)가 된 강정호의 출발은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허들 감독이 덧붙인 말에는 일종의 경고성 메시지도 있다. 강정호가 스스로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허들 감독은 강정호에 대해 칭찬하면서도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모른다. 우리는 그가 주전 자리에 준비된 선수가 되길 원한다"라면서도 "그가 MLB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적응을 할 수 있을지, (기량을) 보완할 수 있을지를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의 관심이 곧 주전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분명한 메시지의 전달이다. 강정호가 능력을 보여준다면 빠른 정착도 가능하겠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지금의 기대와는 다른 시나리오가 펼쳐진다.

무혈입성이 아니라는 점도 중요하다. 현지 언론에서는 지난해 주전 유격수인 조디 머서보다 강정호의 전체적인 기량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머서도 성장하는 유격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비는 강정호보다 낫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강정호로서는 머서를 뛰어넘는 뭔가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유격수 포지션의 히든카드 중 하나인 션 로드리게스의 추격도 따돌려야 한다.

그래서 25일부터 시작될 스프링캠프는 강정호에게 중요한 시험대다. 3월 초부터는 곧바로 시범경기에 돌입하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빨리 컨디션을 정상에 맞춰놓을 필요가 있다. 현재의 분위기에 안주해 방심하는 것은 당연히 경계대상 1호다. 연봉을 많이 투자했더라도 실력 없는 선수에게 자리를 보장하는 팀은 없다. 다행히 강정호가 초심과 긴장을 잃지 않고 있다는 점은 희망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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