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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타순' 추신수, TEX 타선 핵심됐다
출처:OSEN|201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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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맹활약을 벼르고 있는 추신수(33)가 텍사스 타선의 핵심이 될까. 추신수의 타순 소화 능력을 생각하면 이는 과장이 아니다. 추신수가 어디에 위치하느냐에 따라 텍사스 타선의 지형도는 달라진다. 그리고 추신수가 어디에서든 활약해야 텍사스도 지난해 수모를 갚을 수 있다.

지난해의 악몽을 떨쳐내고자 하는 추신수는 발목과 팔꿈치를 수술한 뒤 미국에 머물며 재활에 땀을 흘렸다. 한국에 귀국하지도 않고 오직 2015년을 바라보며 묵묵히 훈련에 매진했다. 성과는 좋다. 몸 상태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낸 추신수는 지난 15일(한국시간) 텍사스의 스프링캠프가 열릴 미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로 떠났다. 텍사스는 투·포수조에 이어 25일 야수들이 캠프에 합류하며 2015년을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텍사스는 지난해까지 팀을 이끌었던 론 워싱턴 감독이 개인 사정으로 지휘봉을 내려놨다. 그리고 감독 경력은 짧지만 명석한 두뇌와 이론으로 무장한 제프 배니스터 감독이 새롭게 사령탑에 취임했다. 큰 틀을 바꾸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사령탑이 바뀐 만큼 몇몇 부분에서는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있다. 미 언론이 가장 먼저 뽑는 부분은 타순이다.

배니스터 감독은 지난해 감독 취임 당시부터 레오니스 마틴을 리드오프로 실험하겠다는 뜻을 꾸준히 밝혔다. 지난해 155경기에서 타율 2할7푼7리, 출루율 3할2푼5리, 31도루를 기록한 마틴은 후반기 리드오프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리드오프로 40경기에 나가 타율 2할9푼8리, 출루율 3할5푼4리, 12도루로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추신수에 비해서는 출루율이 다소 떨어지지만 기동력은 더 좋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배니스터 감독은 마틴이 출루하지만 앨비스 앤드루스와 같은 2번 타자들이 진루시키고, 중심타선이 마틴을 불러들이는 시나리오가 가장 이상적이라는 생각이다. 이에 마틴은 어떤 방식으로든 리드오프로 실험될 전망이다. 이에 배니스터 감독은 추신수를 3번 혹은 6번으로 투입시킬 가능성을 내비쳤다. 추신수가 1번에서 밀리는 것이 아닌, 추신수는 중심타선 특히 3번에 잘 어울린다는 배니스터 감독의 뜻 때문이다.

배니스터 감독은 출루율과 장타력을 모두 갖추고 있는 추신수를 이상적인 3번으로 보고 있다. 한 방은 물론 출루만 하면 4~5번에 자연스레 기회를 이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추신수는 신시내티로 이적하기 전인 클리블랜드 시절에는 3번에서 많이 뛰었다. 홈런 성적이 가장 좋았을 때도 그 때다. 추신수는 통산 3번 타순에서 타율 2할7푼4리, 출루율 3할6푼8리를 기록했다. 6번에서는 타율 3할1푼9리, 출루율 4할1푼5리를 기록했고 5할4푼2리의 장타율은 타순별 순위에서 가장 높았다.

중심타선에 투입되면 추신수의 공격적인 본능이 다시 발휘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USA투데이는 올 시즌 프리뷰를 다루면서 "추신수와 앤드루스는 타격은 때리는 것이 기본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혹평을 한 바 있다. 아무래도 리드오프는 출루에 중점을 두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소극적인 타격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중심타선은 다르다. 추신수는 이미 클리블랜드 시절 두 차례나 20홈런을 넘겼고 2010년에는 90타점을 기록했다.

다만 마틴은 왼손투수에 약하다는 단점을 뚜렷하게 갖고 있는 선수다. 지난해 우완에게는 타율 2할8푼2리, 출루율 3할3푼7리를 기록한 것에 비해 좌완에게는 타율 2할5푼, 출루율 2할8푼7리로 성적이 뚝 떨어졌다. 앤드루스는 기본적으로 리드오프에 어울리는 선수는 아니다. 마틴이 고전할 경우 추신수의 타순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추신수가 텍사스 타선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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