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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을 보면 '슬램덩크 정우성'이 떠오른다
- 출처:뉴 스토커|201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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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분데스리가 한국인 새 역사 쓰나?
팀의 패색이 짙을수록 손흥민(레버쿠젠)의 눈은 더욱 빛났다.
손흥민은 15일(한국 시각)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시즌 첫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팀이 0-3으로 뒤진 후반 12분의 만회골을 시작으로 17분과 22분에 차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레버쿠젠에 희망을 불어넣었다. 승부욕 강한 손흥민의 눈에는 패배가 보이지 않았다.
비록 팀은 졌지만 ‘손세이셔널‘의 존재감은 더욱 확실했다. 볼프스부르크의 골잡이 도스트의 4골에 전혀 밀리지 않은 득점 감각이었다. 독일 언론들은 일제히 손흥민을 21라운드 베스트11에 올렸다.
지금 분위기라면 분데스리가의 전설 ‘차붐‘ 차범근의 한국인 유럽 리그 한 시즌 최다 기록(19골)을 넘어설 기세다. 전인미답의 한 시즌 20골에 이를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그렇다면 손흥민이 특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하기까지 과연 어떻게 성장하게 된 것일까?
그 비밀은 아버지 손웅정 춘천 FC 감독이 쥐고 있다. 선수 출신인 손 감독이 어릴 때부터 손흥민에게 6년 동안 피나는 개인 지도를 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손흥민의 축구 인생은 얼핏 메가톤급 히트를 쳤던 농구 만화 ‘슬램덩크‘의 최강 에이스 정우성을 떠올리게 한다. 주인공인 북산고의 강백호와 서태웅의 기를 죽였던 산왕공고 정우성의 삶도 손흥민과 다르지 않았다.
박지성 이후 한국 축구대표팀의 특급 에이스로 부상하고 있는 손흥민. 그의 최근 엄청난 상승세와 시즌 최다골 전망, 또 아버지와 얽힌 인연을 뉴 스토커가 다뤄봤다. 여기에 한국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통산 500승을 달성한 유재학 모비스 감독의 위업도 조명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