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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정근우 "괜찮다, 개막 전 꼭 복귀"
출처:OSEN|201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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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 생각보다 심하지 않다".

한화는 지난 15일 일본 고치 1차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고 2차 캠프지 오키나와로 이동했다. 1군 선수단이 오키나와로 이동하는 날 정근우(33)는 홀로 다른 비행기를 타고 국내로 돌아왔다. 지난 13일 세이부 라이온즈와 연습경기 중 뜻하지 않게 턱 골절상을 입은 탓이었다.

이날 유격수로 선발출장한 정근우는 1회 수비에서 더블플레이를 위해 2루 베이스를 커버했다. 그러나 1루수의 송구가 달리던 1루 주자의 헬멧을 스쳐 굴절된 게 그만 정근우의 턱을 맞혔다. 인근 병원에서 CT 촬영 결과 하악골 골절. 미세 골절이라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구단은 완벽한 치료와 안정을 위해 국내 귀국을 결정했다.

정근우는 턱에 붓기가 남아있어 밥 대신 죽을 먹고 있고, 말을 하는 데에도 약간의 어려움이 있다. 그는 "처음에는 나도 놀랐다. 아직 붓기가 남아있지만 괜찮다. 생각보다 심하지 않은 것 같다. 수술 할 정도는 아니다"며 "병원에서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근우는 16일 서울 치대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으며 이후 치료 및 훈련과 팀 합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성근 감독은 정근우의 갑작스런 부상에 전력의 절반이 손실됐다는 표현을 썼다. 김성근 감독이 가장 믿고 신뢰하는 강성인 트레이닝코치도 당초 예정된 오키나와 대신 국내로 들어와 정근우의 상태를 살필 예정. 김 감독도 정근우의 상태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누구보다 정근우 본인의 마음이 심란할 것이다. 지난해 가을 오키나와 마무리캠프부터 고치 스프링캠프까지 지옥훈련에 앞장서며 선수들의 ‘조교‘ 역할을 했다. 20대 시절처럼 강도 높은 훈련으로 자신의 한계와 싸우던 중 급작스런 사고에 낙담할 법도 하다.

하지만 그는 자신보다 팀을 더 걱정했다. "우리 팀 선수들 모두 열심히 하고 있다. 나 하나로 인해 분위기가 산만해질까봐 걱정이다. 나 때문에 팀 분위기가 어수선해져서는 안 된다"는 게 정근우의 말. 정근우의 부상 귀국으로 한화 캠프에는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자신의 뜻과 무관하게 당한 부상이지만 팀에 너무 미안한 마음이다.

그래서 그는 시즌 개막 전까지는 어떻게든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정근우는 "너무 걱정 안 해도 된다. 몸을 잘 만들어서 개막 전에는 꼭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시범경기부터 뛸 수 있을 것이다. 100% 상태로 개막 전까지 돌아갈 수 있게끔 잘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정근우가 마음을 다잡은 만큼 한화도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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