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임대 이후 5경기 출전했으나 아직 무득점. 그러나 만치니 감독의 믿음은 변함없어.

인테르 밀란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임대 영입한 루카스 포돌스키가 곧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는 믿음을 내비쳤다.

만치니 감독은 15일(한국시각) 현지 언론을 통해 "포돌스키는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능력이 있어 결국에는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최근 포돌스키의 부진을 감싸 안았다.

아스널에서 기회를 잡지 못한 포돌스키는 지난 1월 임대로 인테르 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그렇지만 리그 5경기(교체 1회) 출전해서 아직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공격력에 문제점을 노출한 인테르는 포돌스키 영입을 통해 고민을 해결하려고 노력했지만 계속된 부진으로 중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만치니 감독은 크게 염려하지 않았다. 만치니 감독은 "포돌스키의 몸 상태는 조금 떨어진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는 매우 일반적인 일이다"라고 변함없는 믿음을 보였다.

인테르는 15일 아탈란타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포돌스키가 세리에A 마수걸이 골을 터트리며 팀에 승리를 안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