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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해외
역사를 쓴 볼프스부르크, 이름을 남긴 손흥민
출처:OSEN|201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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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스부르크는 역사를 썼고, 손흥민(23, 레버쿠젠)은 본인의 이름 석 자를 남겼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경기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레버쿠젠은 4-5로 석패했다.

볼프스부르크는 역사를 창조했다. 그간 레버쿠젠 원정길에만 오르면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지 못했다. 지독한 징크스에 시달렸다. 바이 아레나서 펼쳐진 분데스리가 17경기서 4무 13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18경기 만에 비로소 레버쿠젠의 안방에서 포효했다. 과정도 결과도 극적이었기에 더욱 짜릿한 승리였다.

손흥민은 세계 축구계에 자신의 이름 석 자를 강렬하게 남겼다. 시즌 12, 13, 14호 골을 연달아 넣으며 본인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손흥민은 올 시즌 정규리그 8골,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5골, DFB 포칼 1골 등 총 14골을 기록, 종전 2012-2013시즌부터 2시즌 연속 12골을 넘어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유럽 무대 진출 이후 최고의 활약이었다. 후반 12분부터 22분까지 단 10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상대는 분데스리가 2위 팀인 볼프스부르크였다. 전혀 장애물이 되지 않았다. 지난 시즌 친정팀인 함부르크전서 3골을 넣은 이후 본인의 두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3골 모두 임팩트 있었다. 0-3으로 뒤질 때 나온 첫 만회골은 집중력이 돋보였다. 상대 골키퍼가 슈팅을 막으면서 다리 사이로 볼을 빠뜨린 뒤 우물쭈물하는 사이 지체없이 달려들어 밀어넣었다. 손흥민의 남다른 집중력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손흥민의 두 번째 골은 1-3으로 끌려가던 5분 뒤 바로 터져나왔다. 롱패스를 환상적인 퍼스트터치로 잡아놓은 뒤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1골을 더 허용해 2-4로 뒤지던 후반 22분. 이번엔 손흥민의 왼발이 번뜩였다. 박스 안에서 수비수 한 명을 가볍게 제친 뒤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외신도 손흥민의 활약을 높이 샀다. 독일 빌트는 4골을 넣으며 볼프스부르크의 승리를 이끈 바스 도스트(26, 네덜란드)와 함께 손흥민에게 최고 평점인 1을 부여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인 후스코어드 닷컴도 도스트(10점)에 이어 양 팀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9점을 줬다.

볼프스부르크가 역사를 쓴 날 손흥민은 이름 석 자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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