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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中 언론의 반복된 김영권 루머 제기 왜?
출처:스포탈코리아|201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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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에버그란데에서 활약 중인 김영권(25)이 또 다시 퇴단설 루머를 접했다.

지난 14일 중국의 한 매체는 김영권의 광저우 퇴단설을 제기했다. 이 매체의 보도는 국내 한 매체가 인용 보도했다. 그러나 보도 내용은 사실무근이었다.

중국 매체는 김영권이 광저우의 설날 인사 동영상에 나오지 않은 점을 이유로 들었다. 현대 광저우의 주전 수비수인 만큼 구단 행사에 빠질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영권의 에이전트인 김성호 FS코퍼레이션 실장은 ‘스포탈코리아’에 “광저우를 나올 이유가 없다. 김영권은 중국에서 훈련을 잘 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중국 매체 보도에 황당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중국 매체가 구체적인 근거도 없이 약간의 정황만 갖고 확대 해석한 것이기 때문이다.

중국 언론의 김영권에 대한 근거 없는 보도는 이전에도 발생했다. 계약기간 내 다른 팀으로 이적 시 위약금(약 123억원)을 물어야 한다는 내용이 보도가 있었지만 김영권은 광저우 입단 당시 바이아웃을 비롯한 어떠한 이적 조항을 넣지도 않았다.

또한 지난해 부상이 악화된 원인으로 3월에 다쳤기 때문이라고 했지만, 당시 김영권은 3월에 있던 모든 광저우의 경기를 뛰었다. 부상이 있는 선수를 혹사시키는 팀은 어디에도 없다. 이러한 루머는 그만큼 중국 내에서 김영권의 관심이 크다고 볼 수 있다.

김영권은 내년 여름까지 광저우와 계약되어 있다. 김성호 실장은 “아직 구체적인 제안은 없지만 유럽에서 관심은 있다”며 김영권이 한 단계 올라갈 수 있는 준비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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