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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는 나의 것, 친정팀 '비수 꽂기의 해' 될까
출처:OSEN|201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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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프로야구는 선수 대이동이 일어났다. 그 중에는 FA 대박을 터뜨리며 새로운 유니폼을 택한 선수들도 있었지만 자신의 뜻과 다르게 팀을 떠난 선수들도 있다. 2015년 프로야구의 화두가 될 ‘복수의 나의 것‘, 주인공은 누가 될까. 공동 주연이라면 친정팀 비수 꽂기의 해가 될 것이다.

지난 FA 시장에서 가장 놀라운 이적은 한화 배영수였다. 푸른 피의 에이스라는 별명처럼 영원한 삼성맨일 것 같았던 배영수가 한화 오렌지색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것이다. 우선협상기간 과정에서 삼성에 마음이 상해버린 배영수는 조건에서 큰 차이가 없는 한화행을 택했다. FA 이적이었지만 떠밀리듯 옮겼다.

삼성에서 4~5선발 위치였던 배영수는 한화에서 비중이 더 커졌다. 김성근 감독을 만나 투구 폼에 변화를 주며 반등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15년을 몸담은 삼성과 이제 적을 마주하게 됐지만 선수 개인에게는 야구인생에 있어 새로운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다. 그가 다시 일어선다면 또 한 편의 드라마다.

배영수와 함께 삼성에서 한화로 옮긴 좌완 불펜 권혁도 마찬가지다. 지난 2년간 삼성 필승조에서 밀려난 그는 더 많이 던질 수 있는 팀을 찾아 한화로 왔다. 삼성과 보기 좋은 모양새로 이별했지만 막상 또 마주하면 승부욕이 치솟을 것이다. 배영수처럼 전성기가 지난 시점이지만 제2의 전성기를 꿈꾼다.

kt 이대형의 활약도 주목 대상이다. 이대형은 지난해 kt 특별지명에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해 KIA 이적 첫 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으나 20인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며 kt에 지명 받았다. FA 이적 1년 만에 팀을 떠난 것이다. 그것도 최고 시즌을 보낸 직후 일어난 의외의 결정이라 논란을 낳았다.

이대형을 잡은 kt는 쾌재를 불렀다. 검증된 1번타자의 가세로 전력보강에 성공했다. 투수 자원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이대형을 제외한 KIA는 그의 공백을 지워야 한다. 이대형이 좋은 성적을 내고, KIA가 중견수 대체자를 찾지 못할 경우 엄청난 비수가 될 것이다. KIA로서는 이대형 활약에 부담을 안게 됐다.

두산에서만 12년을 뛴 베테랑 구원 정재훈도 정든 팀을 떠났다. FA 장원준의 보상선수가 돼 롯데로 이적한 것이다. 선수층이 두터운 두산의 20인 보호 명단에 들지 못했다. 팀 사정이 있지만 충격이 없지 않을 수 없다. 정재훈에 앞서 김성배와 김승회도 타의로 두산에서 롯데로 이적한 뒤 성공했다. 불펜에 공백이 생긴 두산에게 정재훈은 언제든 부메랑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

독 품고 칼을 갈고 있을 눈물의 이적생들. 과연 그들이 ‘복수는 나의 것‘을 외칠 수 있을지 2015년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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