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 무리뉴, 맨시티 저격 "규칙 안 지키는 팀"
- 출처:코리아골닷컴|2015-02-07
-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모두에게 적용되는 규칙을 안 지키는 팀과 경쟁해야 하나"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이 프리미어 리그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향해 규칙을 지키지 않는 팀이라고 비판했다.
판정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했다가 잉글랜드 축구협회로부터 징계를 받자 항의하는 의미로 한동안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던 무리뉴 감독이 오랜만에 입을 열었다. 무리뉴의 입에서는 어김없이 날카로운 비판이 쏟아져 나왔다. 상대는 맨시티였다.
맨시티는 ‘버는 만큼 쓰라‘는 UEFA(유럽축구연맹)의 재정 페어플레이 규칙을 지키지 않아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 명단에 한 명을 적게 제출해야 하는 핸디캡과 벌금 징계를 받았고, 그럼에도 1월 이적 시장에서 2,800만 파운드를 들여 공격수 윌프리드 보니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에 대해 "규칙을 지키지 않아 징계를 받은 팀이 챔피언이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맨시티가 벌금을 넘어 승점 삭감의 징계까지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무리뉴는 "프리미어 리그 우승 경쟁을 즐기고 있다. 기분 좋은 도전이다. 한 가지 기분 좋지 않은 일은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규칙을 지키지 않는 팀과 경쟁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프리미어 리그에도 재정에 관한 규칙이 있기는 하지만, UEFA보다는 여유로운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1억 5백만 파운드 이상의 적자만 기록하지 않으면 된다.
첼시는 2013-14 시즌 기준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이번 1월 이적 시장에서도 후안 콰드라도를 영입하는 대신 안드레 쉬를레와 라이언 버틀랜드를 떠나보내며 오히려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