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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스부르크, 말랑다를 위해 승리하다
출처:코리아골닷컴|201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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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스부르크 카드 섹션 "우리의 가슴 속에 영원히(Für immer in unseren Herzen)"

볼프스부르크와 바이에른 뮌헨의 2014/15 시즌 분데스리가 후반기 개막전에서 폭스바겐 아레나를 가득 메운 볼프스부르크 팬들이 주니오르 말랑다를 추모하는 카드 섹션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볼프스부르크가 바이에른과의 후반기 개막전에서 전반 원톱 공격수 바스 도스트의 2골과 후반 에이스 케빈 데 브뤼네의 2골을 묶어 4-1 대승을 거두었다. 이와 함께 기분 좋은 후반기 출발을 알린 볼프스부르크이다.

사실 볼프스부르크는 바이에른전을 앞두고 악재가 겹쳤다. 지난 10일, 남아공 전지 훈련을 앞두고 중앙 미드필더 주니오르 말랑다가 만 20세의 젊은 나이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이로 인해 전지 훈련 일정이 당초 예정보다 늦어질 수 밖에 없었던 볼프스부르크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 조슈아 길라보기가 전지 훈련 과정에서 사타구니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에 더해 바이에른과의 후반기 개막전을 앞두고 크리스티안 트래슈마저 부상으로 결장했다.

하지만 볼프스부르크 선수들은 바이에른 상대로 강도 높은 압박을 펼치며 승리를 쟁취해냈다. 이 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는 평소보다 많은 118.42km에 달하는 활동량을 기록했다(볼프스부르크의 시즌 평균 활동량은 116.19km). 압박에 압박을 더했고, 빠른 역습으로 4골 중 3골을 만들어낸 볼프스부르크이다.

그 어느 때보다도 정신 무장이 잘 된 볼프스부르크 선수들이었다. 말랑다를 추모하기 위해 팔에 검은 완장을 두른 볼프스부르크 선수들은 말랑다의 몫까지 뛰겠다는 의지로 가득차 있었다. 특히 벨기에 동료 데 브뤼네는 2골 1도움을 올리며 볼프스부르크의 4-1 승리를 견인했다.

볼프스부르크 팬들 역시 경기가 열리기 전부터 일찌감치 폭스바겐 아레나에 모여 말랑다를 추모하는 카드 섹션을 준비했다. 말랑다의 부모 역시 이 경기를 참관해 한층 의미를 더했다.

볼프스부르크 플래카드엔 말랑다의 모습이 그려진 대형 그림과 함께 "우리의 가슴 속에 영원히(Für immer in unseren Herzen)"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이에 더해 볼프스부르크 팬들은 말랑다의 등번호 19번을 기념해 19분경 말랑다 응원가와 구호를 목청껏 불렀다.

이에 대해 디터 헤킹 볼프스부르크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오늘 위대한 축구를 펼쳐보였다. 바이에른을 꺾기 위해선 오늘처럼 뛰어야 한다. 이 경기에서 선수들은 100%를 다하며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라고 평가하는 한편 "말랑다의 죽음으로 인해 어려울 수도 있었던 상황에서 첫 경기를 잘 치뤘다. 볼프스부르크 팬들은 물론 관계자들 모두 말랑다를 추모하기 위해 인상적인 카드 섹션을 펼쳐보였고,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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