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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의모범, 이대호-오승환. 가슴으로 팀 녹여
출처:스포츠조선|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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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성공신화를 쓰고 있는 이대호(33·소프트뱅크)와 오승환(33·한신)을 놓고 팀내에서 ‘따라잡기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이대호의 타법을 배우겠다고 아우성이고, ‘돌부처‘의 멘탈 형성 과정이 궁금하다며 한 수 지도를 바라고 있다. 야구를 잘하기에 부러움의 대상이 됐겠지만 둘의 ‘타의 모범‘ 원동력은 기량보다는 가슴이었다.

소프트뱅크 내야수 마쓰다 노부히로(32)는 최근 팀동료 이대호를 참고해 타법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배트 손잡이 위치를 올려 밸런스를 쉽게 잡을 수 있도록 개조중이다. 마쓰다는 지난해 101경기에 출전해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했지만 타율 3할1리에 18홈런 56타점, 12도루를 기록했다. 마쓰다는 타율 3할-30홈런-30도루를 올해 목표로 삼고 있다.

오승환은 1년만에 젊은 투수들의 롤모델이 됐다. 지난해 2승4패39세이브로 센트럴리그 세이브왕. 어린 동료들은 오승환이 어떻게 비시즌에 몸을 만드는지 알고 싶어 오승환의 괌캠프를 찾았다. 가네다 카즈유키와 이와모토 아키라는 이달초부터 괌에서 열흘간 오승환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이들은 일본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큰 깨달음이 있었다.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올해 드래프트 2순위로 한신에 입단한 신인 이시자키(24)는 일본의 산케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마무리 오승환 투수로부터 듣고 싶은 것이 많다. 부담되는 상황에서의 중압감을 이길 수 있는 힘의 원천을 알고 싶다. 오키나와 캠프에서 많은 것을 알고 싶다"고 했다.

 

 

이대호와 오승환은 일본프로야구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팀에서도 사랑받고, 존경받는 베테랑이다. 같은 동양권이지만 이들도 외국인선수다. 팀동료들이 스스럼없이 다가가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원천은 먼저 진심으로 다가갔기 때문이다. 이대호는 일본에서 인터뷰를 하며 개인성적을 내세운 적이 없다. 늘 팀성적과 그 속에서의 자신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하곤 했다. 마음가짐은 팀플레이에서 묻어난다. 오릭스 시절부터 이대호는 팀의 본보기였다. 지난해 아키야마 소프트뱅크 감독은 이대호가 다소 부진할때도 붙박이 4번타자로 기용했다. 일본에서 4번타자는 그 상징성이 한국보다 크다. 지난해 귀국인터뷰에서 이대호는 아키야마 감독이 기다려준 부분을 ‘믿음의 깊이‘로 인식했다.

오승환도 스스로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줘 감동을 전했다. 한국팬들은 연일 연투하는 오승환을 두고 때론 ‘혹사‘라며 걱정했지만 한신 관계자들은 큰 감동을 받은 눈치다. 중간계투진이 무너져 오승환에게 매달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왔을때 수호신은 주저없이 혼신의 힘을 다했다. 1년만에 팀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이다. 한신은 오승환의 메이저리그 진출 얘기가 나오자마자 발빠르게 잔류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용병이지만 ‘용병답지 않은‘ 진가를 진작에 알아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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