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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채은성, ‘무한 경쟁’ 뚫기 위한 과제는?
출처:스포츠조선|201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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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LG 채은성은 희망과 아쉬움이 교차했습니다. 1군 데뷔 첫해에 62경기 197타석을 소화하며 0.277의 타율을 기록했습니다.

채은성은 양상문 감독이 발굴한 타자입니다. 양상문 감독이 LG에 부임한지 2주가 지난 5월 27일 잠실 삼성전이 그의 프로 데뷔전이었습니다. 이날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양상문 감독은 데뷔 첫 안타 기념공에 "대선수가 되세요"라고 메시지를 남기며 격려했습니다.

5월 12타수 6안타 0.500의 타율로 가능성을 보인 채은성은 6월 62타수 18안타 0.290으로 1군에 살아남았습니다. 7월에는 43타수 14안타 0.326의 타율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시즌 초반 최하위를 전전하던 LG는 채은성이 활력을 불어넣자 날갯짓을 시작했습니다. 젊은 피의 활약이 팀 분위기를 바꾼 사례였습니다.

풀타임 소화는 쉽지 않았습니다. 체력 부담이 누적되고 상대 배터리의 집중 견제가 시작되면서 8월 이후 타격감이 떨어지는 양상이었습니다. 출전 기회도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양상문 감독은 일본 미야자키에서 교육리그에 참가 중인 그를 호출해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시키며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습니다.

2015년 채은성이 1군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풀타임 소화를 위한 체력 보완이 필수적입니다. 베테랑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LG 타선의 특성 상 채은성에 기회가 올 가능성은 높습니다. 기회를 잡고 꾸준히 출전하며 기복 없이 활약하기 위해서는 한 시즌을 치를 수 있는 체력이 필요합니다.

장타력 보완도 요구됩니다. 작년에 채은성이 기록한 홈런은 단 1개로 그것도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었습니다. 담장을 넘어간 홈런은 없었습니다. 186cm 92kg의 당당한 체구를 감안하면 허전한 것이 사실입니다. 시즌 후반 그가 최승준에 비해 기회를 적게 받은 이유로 타격감이 떨어진 탓이 가장 크지만 장타력 부족에 대한 아쉬움도 없지 않지 않았습니다. 홈런을 펑펑 터뜨리지는 못해도 좋은 타격을 하다 보면 홈런이 따라오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포지션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작년 채은성은 한때 3루수 전환이 거론된 바 있습니다. 타격 자질을 살리며 출전 횟수를 늘리려는 코칭스태프의 의도가 반영된 의견이었습니다. 애리조나 전지훈련에서 채은성은 우익수를 주 포지션으로 준비합니다. 주장 이진영이 버티고 있는 자리에서 경쟁해야 하는 처지가 된 것입니다. 넓은 수비 범위와 정확한 송구 등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갖춰야만 외야수로서 출전 기회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2009년 신고 선수로 LG에 입단했지만 작년 채은성은 신인과 마찬가지였습니다. 올해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지만 2년차 징크스에 시달릴 우려도 있습니다. 채은성이 무한 경쟁을 뚫고 자신의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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