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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벼르는 우즈벡 감독 “한국 꼭 잡겠다”
출처:한겨레|201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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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우즈벡, 아시안컵 8강전 격돌

브라질 월드컵 예선 패배 되갚을 필승 각오

카시모프 감독 “재미있는 경기 될 것이다”

 

 

카시모프의 한이랄까?

22일 한국과의 아시안컵 8강전을 앞둔 우즈베키스탄의 각오가 예사롭지 않다. 미르잘랄 카시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표팀 감독은 18일 아시안컵 공식누리집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을 꼭 잡겠다. 약속한다”고 말했다. 역대 전적은 한국이 8승2무1패로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하지만 국제축구연맹 순위는 한국(69위)과 우즈베키스탄(71위)의 차이가 없다. 축구가 과거 전적만을 따질 일도 아니다. 오히려 마음의 자세가 더 중요할 수도 있다. 호주와의 최근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이 이긴 것은 아시아 최고라는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싸움이었기 때문이다.

우즈베키스탄은 감독으로부터 시작해 선수들까지 모두 한국에 한을 갖고 있다. 2013년 6월18일 각각 한국과 우즈벡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마지막 두 경기 때문이다. 당시 한국의 최강희 감독은 울산에서 열린 이란과의 경기에 앞서 “이란을 꺾고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월드컵에 가겠다”고 호언했다. 한국이 이란을 꺾으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조 1, 2위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었다. 우즈벡 축구팬들의 기대가 높을 수밖에 없었다. 우즈베키스탄은 이날 안방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둔다. 카타르가 중동의 강호라는 점에 비쳐볼 때 우즈베키스탄이 얼마나 투혼을 발휘했는가를 알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이 어이없게 이란에 0-1로 지면서 조 1위는 기대치도 않았던 이란에게 돌아갔고, 우즈베키스탄은 한국과 승점은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한골 모자라 조 3위로 본선 직행 티켓을 놓쳤다. 결국 플레이오프에 들어갔지만 낙담한 우즈벡은 본선에 이르는 데 실패했다. 한국한테 잔뜩 기대했다가 한국한테 배반 당한(?) 듯한 상처는 컸을 것이다.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 일주일 전인 2013년 6월11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도 카시모프 감독은 땅을 쳤다. 한국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대결에서 자책골 탓에 0-1로 졌기 때문이다. 2011년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안컵 3~4위전에서도 한국에 2-3으로 진 경험이 있다. 이런 까닭에 카시모프 감독은 22일 한국과의 아시안컵 8강을 벼르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전력 면에서도 한국에 뒤지지 않는다. 18일 아시안컵 B조 마지막 경기에서 기술적으로 뛰어난 사우디아라비아를 3-1로 꺾었다. 한국전 강공을 예고한다.

카시모프 감독은 우즈베키스탄의 분요드코르 프로팀과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한국 선수들을 자주 상대해 경험이 많다. 또 사우디전에서는 주장 세르베르 제파로프를 벤치에 앉히고 젊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는 등 카리스마를 갖추고 있다. 카시모프 감독은 “우리는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한국에 진 것을 생각하고 있다. 때문에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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