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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김성근, 불펜에서만 4시간 '투수 만들기 올인'
출처:OSEN|201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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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에서만 4시간. 투수 만들기에 올인이다.

한화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17일 일본 고치 시영구장. 본진 캠프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처음으로 모두 모여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오전 9시부터 워밍업과 체력 강화 훈련으로 2시간 넘게 몸부터 풀고 난 뒤 투수와 야수조로 나뉘어 기술 훈련을 가졌다.

김성근 감독의 시선은 온통 투수들에게만 쏠려있었다. 김 감독은 캠프 출국 전부터 이미 "이번 캠프에는 투수들을 중점적으로 보겠다"고 선언했다. 실질적인 캠프의 첫 날이었던 이날부터 김 감독은 야수진은 코치들에게 맡겨놓고, 투수들의 투구를 집중 관찰했다.

오전 11시쯤 김 감독은 시영구장의 보조구장 우측, 녹색 철판으로 사방이 둘러싸인 높이 4m 가량의 불펜 피칭장에 들어간 후 한참을 바깥으로 나오지 않았다. 투구를 마친 투수들과 투구를 하러 들어가는 투수들만 모습을 드러낼 뿐 김 감독은 불펜에서 나올 줄을 몰랐다.

불펜에 들어가 보니 김 감독은 숨 돌릴 틈도 없이 바빴다. 5명의 투수들이 위치한 가운데 그들의 투구를 매의 눈으로 관찰했다.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 동작들이 나왔을 때에는 직접 투수들에게 붙어 원포인트 레슨을 했다. 주로 어린 투수들이 대상이었다. 점심식사 때도 놓친 김 감독이 불펜에서 나온 건 오후 3시가 넘어서였다. 약 4시간 가까이 불펜에만 있었다.

야간 연습 때에도 김 감독은 실내연습장에서 투수들의 섀도우 피칭을 보며 일일이 세심하게 지도했다. 김 감독은 "투수들만 계속해서 봤다. 워낙 많이 가르쳐서 누가 누구지 모르겠다"며 농담을 던진 뒤 "어린 투수 중에 최영환이 좋아졌다. 뒤로 무너지는 자세가 안정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아직 전체적으로는 눈에 띄는 선수가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화는 지난해 프로야구 역대 가장 높은 팀 평균자책점 6.35를 기록했다. 암흑기가 시작된 2009년부터 최근 6년 연속 팀 평균자책점 최하위에 그쳤다. FA 투수 배영수·권혁·송은범을 영입했지만 젊은 투수 자원은 그리 풍부하지 않다. 캠프에 온 투수들을 전력으로 키워내야만 한다.

게다가 이날 투수 배영수와 송은범이 더 완벽한 몸을 만들기 위해 날이 따뜻한 오키나와행이 결정됐다. 이미 오키나와에는 박정진·윤규진·이태양·유창식 등 핵심 투수들이 고친다구장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그러나 김 감독은 두 눈으로 직접 보지 못하는 만큼 다른 대안을 준비해두고 싶. 당분간 투수 만들기에만 계속 올인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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