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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난항 예상되는 '미계약 4인'
출처:일간스포츠|201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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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연봉협상이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다. 지난달 17일에 이어 8일에는 황재균, 박종윤 등 22명의 선수와의 계약 내용을 발표했다. 협상 대상자 58명 중 54명(93.1%)이 이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구단 프런트는 여전히 긴장감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54명보다 힘겨운 협상이 예정되는 4명이 남았기 때문이다.

지난달 1차 연봉 협상 발표가 됐을 때 외부에서는 ‘전반적으로 후하다‘는 평가가 내려졌다. 지난 시즌 주전 2루수를 지키며 활약한 정훈이 6500만 원 인상된 금액을 받고 억대 연봉(1억4500만 원) 대열에 합류했고, 불펜의 단비가 돼준 이정민도 71.1%의 인상률을 보여줬다. 32명의 선수 중 동결 3명, 삭감 3명이었고 나머지 선수 26명은 소폭이라도 올랐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에도 ‘칼바람‘이 불진 않았다.

그리고 8일 발표된 2차 연봉 협상 결과도 마찬가지였다. 개인 성적이 좋았던 황재균, 박종윤, 김승회는 모두 50%가 넘는 인상률을 기록했다. 황재균의 경우 팀 내 최고 인상액(1억2000만 원)으로 3억1000만 원을 받는다. 주요 선수 중에 삭감은 올 시즌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이여상과 조정훈, 동결은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심수창뿐이었다.

고과에 합당한 협상이 이뤄졌을 뿐 아니라 예상보다 훈풍이 불었다. 그러나 아직 계약을 맺지 못한 4명, 손아섭·문규현·송승준·김성배와의 계약은 앞선 이들보다는 난항이 예상된다. 지금까지 발표된 선수들의 면모를 보면 성적이 좋아 협상테이블에서 목소리에 힘을 줄 수 있던 선수, 고과가 낮더라도 연봉 자체가 많지 않아 실제 인상액에 부담이 덜한 선수, 그리고 주전급은 아닌 선수들이었다.

남은 이들은 좀 복잡해 보인다. 문규현은 억대 연봉자는 아니지만 다가올 시즌 확실한 주전 유격수다. 지난해 부상으로 석 달 가까이 자리를 비웠지만 이전에는 크게 향상된 타격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과거 성적과 미래 기대치·활용도를 고려했을 때 인상과 삭감에 고민이 클 수 있다. 그의 2014시즌 연봉은 6800만 원이다.

송승준과 김성배는 고액연봉자에 베테랑이다. 그러나 성적은 분명 아쉬웠다. 지난해 1억9000천 만원을 받은 김성배는 2013시즌 팀의 마무리투수였지만 김승회에게 자리를 내줬고, 평균자책점도 6점 대(5.98)에 가까웠다. 송승준 역시 한국 무대에 돌아온 2007년 이후 평균자책점(5.98)은 가장 높았고 패(11패)는 가장 많았다. 삭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그러나 그동안 팀에 공헌한 부분, 내년 시즌 역할도 고려돼지 않을 수 없다. 고액 연봉자에 고과 1위, 간판 선수 자존심까지 고려해야 하는 손아섭은 이미 예견된 협상 난항자였다.

협상 실무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서로의 입장 차이가 크지는 않다"며 "이번 주 또는 스프링캠프가 시작할 때까지는 협상을 마무리 지으려 한다"고 전했다. 선수의 사기에 지장이 가지 않는 선에서 롯데의 협상이 마무리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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