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가 2015시즌 코칭스태프를 공식 발표했다. 지난 시즌 팀을 이끌었던 이들이 모두 함께 간다.

다저스는 9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2015시즌 코칭스태프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파한 자이디 단장이 예고한 대로, 변화 없이 지난 시즌 구성원들이 유임됐다.

다저스는 돈 매팅리 감독의 지휘 아래 팀 월락 벤치코치, 릭 허니컷 투수코치, 마크 맥과이어 타격코치, 데이비 로페즈 1루코치, 로렌조 번디 3루 코치, 척 크림 불펜코치, 켄 하웰 보조 투수코치, 존 발렌틴 보조 타격코치, 스티브 예거 포수 인스트럭터가 함께한다.

지난 시즌 불펜 포수를 맡았던 랍 필리포, 스티브 칠라디도 2015시즌 그대로 돌아온다. 특히 필리포는 다저스에서만 14시즌을 함께하게 됐다.

매팅리는 다저스 감독으로서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그는 지난 4년간 354승 293패 승률 0.547을 기록하며 500경기 이상 감독한 역대 다저스 감독 중 승률 4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다저스는 94승 68패로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팀 타선은 타율 0.265 출루율 0.333 장타율 0.406에 장타 474개, 718득점, 득점권 타율 0.286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정상급 타격을 보여줬다. 마운드는 3.40의 팀 평균자책점(선발 3.20)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