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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부상 후 2년, 강민호 반전 시작된다
출처:OSEN|201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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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18일 사직 롯데-SK전. 포수 강민호는 조인성의 안타 때 홈으로 쇄도하던 2루 주자 김강민과 충돌하며 뒤로 넘어졌다. 이때 강민호는 그라운드에 머리를 부딪혔고, 한동안 강민호는 뇌진탕 증세를 보여 고생했다.

병원에서는 큰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냈지만, 강민호는 때때로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부상을 당한 많은 선수들이 겪는 뇌진탕 후유증이다. 검사를 하면 이상이 없지만, 선수는 정상적인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는다.

부상 이후 포수 강민호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2013년에도 리그에서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한 포수였으며 연말에는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다. FA 계약 후 첫 해인 2014년에는 포수 강민호의 능력이 더욱 무르익었다. 실책은 리그에서 가장 적은 3개였고, 투수리드와 강한 어깨는 여전했다.

그렇지만 타격은 2년 째 아쉬움을 남겼다. 강민호가 높은 평가를 받았던 건 공수를 모두 갖춘 포수였기 때문이다. 수비능력은 해가 갈수록 좋아지고 있지만, 2013년 타율 2할3푼5리와 2014년 타율 2할2푼9리에 그쳤다. 그래도 2013년 11홈런, 2014년 16홈런으로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은 이어가며 장타 생산력은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흔히 뇌진탕 후유증은 2년 동안 이어진다고 말한다. 개인차는 있지만 강민호와 비슷한 부상을 당한 선수들은 대개 2년이 지난 뒤 원래 기량을 되찾았다. 강민호는 뇌진탕이 타격부진의 원인은 결코 아니라고 말하지만, 롯데 관계자는 ‘강민호가 여전히 그 부상때문에 힘들어한다‘고 귀띔했다.

한화 김태균과 삼성 채태인은 강민호와 비슷한 경험을 했던 선수들이다. 김태균은 2009년 홈플레이트에서 두산 포수 최승환과 충돌해 뇌진탕 부상을 당했고, 채태인은 2010년 수비 도중 머리를 다쳤다. 김태균은 2010년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하지만 갖고있는 기량을 다 보여주지 못했고, 2011년은 중도퇴단해 한국에 돌아온다. 뇌진탕 부상 후 2년을 보낸 뒤 2012년 한화에 복귀해서는 4할 맹타를 휘두르며 건재를 과시했다. 채태인 역시 2010년 부상 후 2011년 타율 2할2푼, 2012년 2할7리 등 끝없는 추락을 했지만 2013년 타율 3할8푼1리, 2014년 3할1푼7리로 완벽하게 부활했다.

강민호 역시 부상 후 지난 2년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 롯데에 대한 애정이 크고, 또 책임감까지 강한 강민호였기에 누구보다 힘든 시간이었다. 이종운 감독은 강민호가 부활할 것이라고 누구보다 믿고 있다. 그는 기회가 날때마다 "강민호는 30홈런까지 칠 수 있는 선수다. 2015년에는 분명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이미 포수로는 리그 정상급 기량을 갖춘 강민호이기에 예전의 공격력만 되찾는다면 롯데의 2015년 반전도 충분히 가능하다. 이제 강민호의 방망이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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