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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구관 vs 신관, 외국인 지형도 격전 예고
출처:OSEN|2015-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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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내 전력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인 선수들은 팀의 경계와는 관계없이 대부분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동병상련의 심정 때문이다. 그럼에도 자존심 대결은 엄연히 존재한다. 투·타의 맞대결은 말할 것도 없고, 같은 포지션의 선수들 사이에서도 성적을 놓고 예민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모든 것이 ‘돈‘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2015년은 구관에 도전하는 새로운 선수들의 바람이 그 어느 때보다 거셀 전망이다. 우선적으로 세력이 한 쪽으로 쏠리지 않는다. 확실히 기존 선수들의 재계약 비율이 늘어났다. 한국프로야구 외국인 선수 시장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하지만 새로운 선수들의 경력은 오히려 구관들의 그것을 뛰어넘는다. 경력이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기대치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투수 부문에서는 올해 상당수가 소속팀과 재계약에 성공하거나 다른 팀으로 옮겨 한국에서의 생활을 이어간다. 넥센은 ‘20승 투수‘ 앤디 밴헤켄과 재계약했고 NC는 찰리 쉬렉, 에릭 해커와 3년차로 접어든다. SK는 트래비스 밴와트,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유네스키 마야와 재계약했다. LG는 넥센서 뛰었던 핸리 소사를 영입했고 한화는 역시 한국프로야구 경력이 있는 쉐인 유먼·미치 탈보트를 데려왔다. kt는 크리스 옥스프링, 앤디 시스코에 선발진의 중책을 맡긴다.

이들 중 대다수는 이미 한국무대에서 충분히 검증이 된 선수들이다. 특히 니퍼트와 밴헤켄은 장수 외국인 선수 대열에 합류했다. 찰리, 에릭, 소사, 유먼, 옥스프링은 2년 이상 한국무대에서 뛰었다. 역시 살아남을 수 있는 힘을 가졌다는 뜻으로 ‘한국형 외국인‘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의 아성에 도전할 만한 후보들도 적잖다. 오히려 메이저리그(MLB) 경력을 대변되는 ‘이름값‘은 더 나은 구석도 있다.

LG가 영입한 루카스 하렐은 2012년 휴스턴 소속으로 11승11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했다. 단일 시즌 10승을 거둔 투수가 한국에 들어오는 것은 좀처럼 보기 드문 일이다. KIA는 퍼펙트 경력이 있는 필립 험버를 영입해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다. 하렐은 MLB에서 88경기, 험버는 97경기에 나섰다. 롯데는 MLB 경력이 110경기에 이르는 조쉬 린드블럼을 영입해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삼성이 영입한 알프레도 피가로, kt가 영입한 필 어윈 등도 모두 올해 메이저리그 출전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다. 피가로는 일본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였던 기억도 있다. 새롭게 영입된 투수 중 MLB 경력이 없는 선수는 SK의 메릴 켈리가 유일하다. 그만큼 한국프로야구 외국인 시장의 수준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많은 선수들이 다소간 ‘하락세‘에서 한국을 찾는 것은 아쉽지만 어차피 구관들이 한국에 들어올 때도 비슷한 흐름이 있었다. 원점부터 경쟁이 가능하다.

야수의 경우는 에릭 테임즈(NC), 야마이코 나바로(삼성), 브렛 필(KIA)이 재계약에 성공했고 브래드 스나이더(넥센)가 팀을 옮긴 가운데 역시 만만치 않은 선수들이 새롭게 한국에 들어왔다. 신시내티 시절 추신수의 동료로 낯이 익은 잭 한나한(LG)은 2006년 빅리그에 데뷔해 총 614경기에 나섰다. 한화의 나이저 모건은 MLB 통산 598경기에 출전해 타율이 2할8푼2리에 이르고 kt의 앤디 마르테도 MLB 통산 308경기 출전 기록이 있다. 롯데의 짐 아두치 역시 지난해 텍사스에서 MLB 출장 경력이 있는 메이저리거 출신이다.

그 외에도 두산은 연봉 100만 달러 이상을 줄 만한 ‘대형 외국인 야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거물 선수가 한국을 밟을 가능성도 있다. SK는 아예 MLB 40인 로스터에서 정리되거나 스프링캠프에서 탈락하는 선수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역시 현역 메이저리거나 만만치 않은 경력 혹은 잠재력을 갖춘 선수들의 영입을 예상할 수 있다. 외국인 지형도가 어떻게 정리되느냐에 따라 올해 팀 성적 지형도도 바뀔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자존심 대결은 시즌 전체를 관통할 화두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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