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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억' FA시장 마감, 3가지 체크 포인트
출처:조이뉴스24|201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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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던 2014년 FA시장이 각종 이야깃거리를 남긴 채 문을 닫았다. 2015년 새해 첫 날 SK가 나주환, 이재영과의 계약을 마무리하며 총 19명의 FA 자격취득 선수들이 모두 소속팀을 찾게 됐다.

사상 최대 규모로 펼쳐진 이번 FA시장은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하나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몸값 거품 논란에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심화됐고, 그로 인해 FA제도 개선에 대한 논의가 물꼬를 텄기 때문이다.



◆‘빛과 그림자‘…신기록 행진, 미아될 뻔한 선수도

신기록 행진이 이어졌다. 박용택이 LG와 4년 간 50억원에 도장을 찍은 것은 그 신호탄이었다. 최정이 SK와 4년 86억원이라는 역대 FA 최고 금액에 사인을 했고, 윤성환과 안지만도 각각 4년 80억원, 4년 65억원에 삼성에 남기로 했다. 윤성환은 투수 전체에서, 안지만은 불펜투수 중 역대 최고 금액을 기록했다.

그러나 윤성환의 최고 기록은 오래가지 못했다. 사흘 뒤 장원준이 4년 84억원이라는 조건에 두산으로 팀을 옮긴 것이다. 역대 투수 최고 금액에는 장원준의 이름이 올라가게 됐다. 이로써 지난해 롯데와 4년 75억원에 계약했던 강민호는 순식간에 FA 계약금 총액 순위에서 4위까지 밀렸다. 그만큼 올 시즌에는 대박을 터뜨리는 선수들이 많았다. 19명의 계약 총액 630억6천만원 역시 역대 최대 규모다.

대박이라는 빛만큼 그림자도 컸다. 이성열(넥센), 나주환, 이재영(이상 SK)은 한동안 ‘FA 미아‘가 될 처지에 놓여 있었다. 이성열은 2014년 마지막날에 넥센과 계약금 없이 연봉 2억5천만원 씩 총액 5억원이라는 비교적 초라한 금액에 사인을 했다. 나주환과 이재영은 2015년 첫 날 SK와 1+1년 총액 5억5천만원, 4억5천만원에 어렵사리 계약을 맺었다.

◆‘몸값 거품‘ 논란…등급제 등 제도 개선 논의 물꼬

몸값 거품 논란이 생겼다. 과연 대박 계약을 맺은 선수들이 그만큼의 가치를 갖고 있느냐는 목소리가 높아진 것. 외국인 선수와의 몸값 비교는 물론, 한국보다 수준이 높은 일본 FA 선수들과의 비교도 이어졌다.

이성열, 나주환, 이재영 등 자칫 갈 곳을 잃을 뻔한 선수들이 생겨나면서 제도 개선에 대한 필요성도 커졌다. 대어급 선수들이 대박 계약을 맺는 것과는 달리 B,C급 선수들의 경우 땀의 결실인 FA의 특혜를 전혀 누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 이에 KBO는 이사회에서 등급제 도입 등 FA 제도 개선을 검토 중이다.



등급제는 빠르면 다음 FA시장부터 도입될 수 있을 전망. 하지만 FA 몸값을 낮추기 위한 논의는 확실히 진전되지 않고 있다. 공급을 늘리면 가격이 떨어진다는 시장원리에 기반해 FA 자격 취득 기간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있지만, 이는 각 구단으로부터 큰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는 전원 잔류, 롯데는 전원 이탈…‘폭풍영입‘ 한화-kt

각 구단별 FA시장 결산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SK는 집토끼를 확실히 단속한 모습이다. 반면 롯데는 내부 FA 선수 전원을 타구단으로 내보냈다. 한화와 신생구단 kt는 폭풍영입을 마쳤다.

진작부터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구단은 SK다. FA 자격을 얻는 선수들이 가장 많았기 때문. 2014시즌 개막을 앞두고는 예비 FA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SK에 큰 힘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을 정도였다. 나주환, 이재영과는 어렵사리 계약하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최정, 김강민(4년 56억원), 조동화(4년 22억원)까지 내부 FA 5명이 모두 SK에 남았다.

반면 롯데는 3명의 내부 FA가 전원 팀을 떠났다. 최대어 장원준이 두산으로 이적한 것을 비롯해 박기혁(3+1년 11억4천만원)과 김사율(3+1년 14억5천만원)은 kt 유니폼을 입었다. 롯데로서는 신생팀으로 이적한 박기혁, 김사율을 통해서는 보상선수도 얻을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다.

한화와 kt는 폭풍영입을 보여줬다. 최대치인 3명 씩의 외부 FA를 불러들인 것. 한화는 송은범(4년 34억원), 권혁(4년 32억원), 배영수(3년 21억5천만원)를, kt는 박기혁과 김사율, 그리고 박경수(4년 18억2천만원)를 영입했다. 이는 전력평준화라는 FA제도 본연의 취지를 잘 살린 케이스라고 평가할 수 있다. 한화와 kt는 전력보강이 가장 절실한 두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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