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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명단 건네받은 롯데, 장원준 보상선수는 누구?
출처:OSEN|201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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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지난 2년 동안 FA 보상선수로 쏠쏠하게 재미를 봤다. 김주찬이 KIA로 갔을 때 데려온 홍성민은 향후 롯데 선발진에 자리잡을 선수로 성장했고, 홍성흔이 두산으로 복귀하며 남긴 유산인 김승회는 올해 마무리투수로 전향, 20세이브를 찍으면서 롯데 뒷문을 지켰다.

올 겨울 롯데는 계속해서 선수가 나가기만 했다. FA 시장에서 장원준과 김사율, 박기혁이 나갔고 kt에는 용덕한을 보냈으며 외국인투수 쉐인 유먼과 외국인타자 루이스 히메네스도 팀을 떠나게 됐다. 군입대 선수인 전준우와 신본기 공백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반면 전력보강은 새 외국인타자 짐 아두치와 임재철이 전부였다. 그래도 이번에 두산으로부터 영입할 보상선수 덕분에 조금은 위안이 된다. 두산이 장원준을 영입하면서 롯데는 보상선수 지명이 가능해졌다.

KBO 규약에 따르면 FA 선수영입 구단은 계약에 대한 총재승인이 떨어진 뒤 3일 안에 전 소속구단에 20인 보호선수 외 보상선수 명단을 제출해야 한다. 그 날이 바로 6일이다. 명단을 받은 롯데는 3일 이내에 보상조건(당해연봉 300% 또는 당해연봉 200%+선수)을 선택하면 된다. 그 날이 바로 9일이다.

롯데가 보상선수 지명을 통해 채워야 할 전력공백은 확실하다. 가장 큰 구멍은 투수, 당장 4·5선발을 누가 맡을지도 미지수다. 보상선수로 로테이션을 지켜 줄 선발투수를 영입하는 건 힘들지만 향후 미래가치를 보고 현명한 선택을 한다면 의외의 대박이 날 수도 있다. 또한 박기혁과 신본기가 한꺼번에 팀을 빠져나가면서 백업 내야수도 필요해졌고, 주전 좌익수가 없기 때문에 외야수를 영입할 가능성도 있다.

오히려 롯데의 구멍이 확실히 보이기 때문에 두산의 고민은 깊어질 수도 있다. 당장 롯데가 필요한 게 투수이기 때문에 투수 위주로 보호선수 명단을 짰다면 야수 쪽에서 보호받지 못할 선수가 생길 수밖에 없다. 롯데가 아무리 투수가 급하다고 해도, 가치가 더 높은 야수가 풀린다면 누구를 지명할지는 명약관화다.

이종운 감독은 "6일 명단을 받기로 했는데, 우리도 나름대로 그쪽에서 줄 명단의 시뮬레이션을 돌려봤다. 투수를 찍는다면 모험을 걸어야 할 선수들이 나올테고, 우리 외야가 괜찮다고 두산에서 판단했는지 의외로 괜찮은 외야수가 나올 지 모른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지명 가능한) 내야수들은 다 고만고만한데, 명단을 보고 고민을 해봐야 겠다"고 말했다.

두산이 보호했을 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노경은, 윤명준, 유희관, 이현승, 이재우, 이용찬, 정재훈, 홍상삼, 함덕주(이상 투수), 양의지, 최재훈(이상 포수), 오재원, 최주환, 홍성흔, 허경민, 김재호(이상 내야수), 김현수, 정수빈, 민병헌(이상 외야수) 등 19명이다. 나머지 한 명을 어떻게 보호하느냐가 관건이다.

이 명단에서 빠진 선수로는 오현택, 장민익, 변진수(이상 투수), 김재환, 오재일, 고영민(이상 내야수), 장민석, 박건우(이상 외야수) 등이 있다. 두산이 비교적 안정적인 롯데 불펜을 감안, 베테랑 불펜요원을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하고 대신 젊은 유망주를 더 많이 보호할 가능성도 있다. 상대가 선택할지도 모를 몇 수 앞을 바라봐야만 하는 눈치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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