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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선발 기대주' 문광은, 신무기 연마에 올인
출처:OSEN|201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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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SK 마운드의 새로운 바람으로 등장한 문광은(27)이 체인지업과 씨름 중이다. "체인지업에 2015년이 달렸다"라고 말할 정도로 절박하게 달려들고 있다. 내년 자신의 목표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친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올해 SK 마운드는 문광은이라는 또 하나의 잠재력 있는 자원을 확인했다. 동의대를 졸업한 뒤 SK의 2010년 신인지명회의 1차 지명을 받으며 프로에 입문한 문광은은 군 문제를 해결한 뒤 올해 돌아와 가능성을 내비쳤다. 전체 성적은 9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6.34로 그리 화려하지 않았으나 시즌 막판 선발진에 안착하며 당당히 선발진 싸움에 이름을 내밀었다.

140㎞ 중·후반대의 빠른 공을 던지는 데다 볼끝도 좋아 치기가 쉽지 않다는 게 현장의 평가다. 여기에 카운트는 물론 결정구로도 활용할 수 있는 낙차 큰 커브를 가졌다. ‘커브볼러‘가 그리 많지 않은 현 상황에서 리그 정상급 구질로 성장할 수 있다는 시선이다. 그러나 문광은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그와 짝을 이룰 수 있는 체인지업 연마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가고시마 마무리훈련의 최대 과제다.

문광은은 올 시즌에 대해 "조금 짧게 느껴지기는 했다. 하지만 아쉬움보다는 성과가 많았던 시즌이 아닌가 생각한다"라면서 "몸 상태에는 문제점이 없었다. 다만 경기에서 길게 버티지 못했던 것이 아쉽다"라고 했다. 실제 올해 문광은은 6회를 넘긴 적이 없었다. 비교적 투구수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내려온 경우도 있었지만 3회 이후 어려움을 겪은 적도 적지 않았다.

그 이유는 구종의 단순화를 들었다. 아무래도 상대 타자들이 빠른 공과 커브 쪽에 타이밍을 맞추고 있다 보니 타순이 한 바퀴 돌면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이다. 특히 좌타자 상대가 힘겨웠다. 피안타율이 3할1푼7리에 이르렀다. 그래서 문광은의 시선은 체인지업으로 향한다. 문광은은 "체인지업을 배우고 있다. 팀 내 좌타자들에게 물어보니 10명 중 8명은 체인지업이 가장 까다롭다고 하더라"라고 하며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아직 완벽한 상태는 아니다. "물어보니 그립이 선수마다 조금씩 다 다르더라. 한 번 딱 잘 떨어졌는데 아직은 모르겠다"라면서 고민을 털어놓는 문광은이다. 결론은 끊임없는 연습뿐이다. 겨울 동안 자신에 맞는 최적의 그립을 결정지은 뒤 전지훈련에서 최대한 많이 던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반복된 투구 속에서 답을 찾겠다는 뜻이다. 문광은은 "만약 커브처럼 구사할 수 있는 수준이 된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주위에서 많이 하신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체인지업의 문광은의 단짝이 될 수 있다면 좀 더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다.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은 선발 진입의 좋은 호재라는 것과 다름 아니다. 144경기 체제로 길게 던질 수 있는 인원들이 많이 필요한 만큼 값어치가 커질 문광은은 "내년에는 1군에 꾸준히 있고 싶다.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선발로 뛰고 싶다"라며 조심스럽게 포부를 밝혔다. 체인지업이 그 목표를 이끌어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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