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 야구 > 국내
장원준 "롯데 고마워 신중히 생각하겠다"
출처:일간스포츠|2014-11-21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이번 FA(프리에이전트) 시장 최대어 중 한 명인 장원준(롯데·29)이 21일 오후 구단과 첫 만남을 가진다. 지난해 삼성 장원삼(31)이 기록한 4년간 60억(계약금 30억, 연봉 7억 5000천만 원)을 넘는 대형 계약 성사가 전망되는 가운데 일단 첫 만남에서는 구단과 장원준 모두 신중함을 기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 구단은 이미 결코 장원준을 다른 구단에 빼앗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다른 구단이 접촉해 더 좋은 조건을 하겠다는 소문이 무성하지만 롯데 역시 ‘최고 대우‘를 자신했다. 최근 내홍을 겪으면서 구단 수뇌진과 사령탑이 교체되는 등 어수선한 상황에 빠져있다. 팀의 프렌차이즈이자 선발진의 기둥인 장원준마저 놓친다면 안팎으로 다가올 후폭풍을 감당하기 힘들 수 있기에 더욱 간절하다. 이번 협상에서 투수 최고액 기록이 깨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그러나 일단 첫 만남인 21일에는 ‘협상‘보다 ‘대화‘가 주를 이를 것으로 보인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첫 날인 만큼 대화를 통해 장원준의 생각을 듣는 일이 주로 이뤄질 것이다"고 전했다. 원소속구단 협상 기간에 통상적으로 이뤄지는 절차다. 선수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허심탄회하게 듣는 일은 금액만큼이나 중요할 수 있다. 특히 장원준은 일본 진출에 대한 바람을 드러내고 있어 단지 돈만으로 선수의 마음을 잡아 놓기 힘들 수 있다. 다각적인 전략 수립을 세우기 위해 가장 신중함을 기해야할 자리이다.

장원준의 FA 자격 획득은 30살(한국 나이)의 어린 나이로 이뤄낸 결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 더구나 군복무(경찰청)로 2년 공백까지 있다. 철저한 몸관리와 기량 유지가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실제로 그는 5년 연속 10승 이상을 거뒀고, 7년 연속 140이닝 이상을 꾸준히 소화했다. 앞으로도 4~5년은 충분히 지금의 기량을 유지해 줄 수 있다는 기대감이 그의 가치를 더욱 높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장원준은 자신이 잘했다기 보단 구단이 잘 키워줬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FA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는 "팀이 많은 등판 기회를 준 덕분에 FA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군에서 복귀한 첫 해 무리없이 적응하며 10승 이상을 거둔 것에 대해서도 "구단이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덕분이다"고 했다.

더 큰 무대로 나가고 싶은 꿈과 프로 선수로서의 지키고 싶은 자존심 등 변수가 많은 상황이지만 10년간 몸담은 팀, 자신을 성장시켜준 팀이기에 계속 함께하고 싶은 생각도 크다. 응원해준 팬들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그렇기에 더욱 신중할 생각이다. 장원준은 협상을 하루 앞둔 20일 밤 본지와의 통화에서 "평소에 생각이 많은 편이다. 오랜 시간 어디를 가나 중립적인 입장을 생각하면서 살아오기도 했다. 계약과 거취에 대해서 나름의 기준은 마음속에 정해 놓았지만 더욱 신중함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