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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시카고W 유격수 라미레스 영입?
출처:OSEN|201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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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 유격수 알렉세이 라미레스 트레이드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은 큰 근거 없는 소문 수준이지만 개연성 만큼은 충분히 검토해 볼 만 하다.

핸리 라미레스가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온 뒤 다저스는 뉴욕 양키스와 함께 알렉세이 라미레스를 영입에 나설 수 있는 유력한 구단으로 꼽혔다.

핸리 라미레스를 잡지 않는 것으로 굳어진 다저스의 선택지는 FA 영입(스테판 드루,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등 핸리 라미레스 외에 7명의 유격수가 FA 시장에 나왔다)보다는 자체 승격이나 트레이드 쪽으로 기우는 분위기다. 이번 오프시즌 기조가 대체적으로 돈이 많이 드는 FA 영입을 자제하는 쪽으로 가고 있고 무엇보다도 외야를 교통정리 해야 하는 과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 다저스는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와 코리 시거라는 유격수 유망주를 갖고 있다. 이외에 알렉스 게레로도 후보가 될 수 있고 대수비 요원으로는 미구엘 로하스가 있다. 이중 쿠바 출신 아루에바레나와 게레로는 다저스와 다년 계약을 갖고 있다. 아루에바레나는 2014년부터 5년간 2,500만 달러, 게레로는 2014년부터 4년간 2,800만 달러다. 엄청난 금액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마냥 마이너리그에 두거나 메이저리그에서 백업으로 활용하기에 아까운 금액이다.

문제는 코리 시거까지 이 들 셋 모두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기용하기에는 아직은 모험이라는 점이다. 핸리 라미레스라는 좋은 우타자가 빠져나간 빈자리라는 점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게레로의 경우 당초 2루수 감으로 스카우트했으나 디 고든이 메이저리그에서 펄펄 날자 마이너리그 트리플A 앨버커키에서 유격수로 포지션을 이동했다. 하지만 한창 타격감이 오르고(반면 핸리 라미레스는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을 때 경기 도중 팀 동료 포수 미구엘 올리보와 난투극을 벌여 귀를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의 첨단 의료기술 덕분에 잘려진 귀의 대부분을 되찾기는 했지만 복귀 이후에는 3루수와 좌익수로 뛸 때가 많았다. 9월 현역 로스터 확대 때 메이저리그에 와서도 대타나 좌익수 대수비로 나섰다.

아루에바레나는 메이저리그 수준에서는 타격이 문제가 된다. 지난 시즌 트리플A(앨버커키 소속)26경기에서는 .333의 준수한 타율을 보였지만 메이저리그 22경기 타율은 .195다. 물론 경험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당장 풀타임 승격은 모험이다.

코리 시거의 경우 외야수 작 피더슨, 좌완 투수 훌리오 유리아스와 함께 다저스의 톱3 유망주지만 역시 당장 메이저로 불러 올려 기용하기에는 시기상조다. 지난 시즌 비록 좋은 성적을 냈지만 마이너리그 싱글A 란초쿠카몽가에서 80경기, 더블A 채터누가에서 38경기를 치렀을 뿐 트리플A 에도 올라오지 못했다.(이번 애리조나 폴리그 23경기에서 1홈런 14타점 6득점, 타율/출루율/장타율/OPS=.281/.354/.472/.825를 기록했다.)

결국 다저스로선 이들을 활용하되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은 1,2년 뛸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고 알렉세이 라미레스는 정말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우선 알렉세이 라미레스는 내년까지 계약을 갖고 있고 2015년 시즌을 마치면 팀 옵션이 걸려 있다. 둘 모두 금액은 1,000만 달러다.

실력은 말할 필요가 없다. 지난 시즌 자신의 두 번째 실버슬러거상을 받았고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지난 시즌 158경기에 출장해 15홈런, 74타점 82득점, 도루 21개를 기록했다. 타율/출루율/장타율/OPS=.273/.305/.408/.713이다. 수비에서도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여준다. 지난 시즌 15개의 실책을 기록하며 수비율. 978이었다.

지난 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2번 타자를 맡았던 알렉세이 라미레스를 2번으로 기용하고 야시엘 푸이그를 3번으로 놓을 수 있다면 1~3번까지 모두 빠른 선수들로 상위 타선을 구성할 수 도 있다. (라미레스 없는 다저스에서 푸이그는 유일한 중심타선 진입 선수감이다. 푸이그는 2015시즌 개막 전까지 데이비 로페스 코치에게 열심히 주루를 배우겠다고 공언했다.)

시카고 화이트 삭스는 현재 선발 투수, 불펜 투수, 좌타자가 필요한 상황이다.(불펜은 19일 FA 좌완 잭 듀크를 영입하면서 첫 성공을 이뤘다)지명타자와 1루수를 맡았던 좌타 아담 던이 시즌 후 방출 됐고 또 한 명의 좌타자였던 외야수 알레한드로 데아자가 9월 1일 볼티모어로 트레이드 됐다.

내년 시즌 주전으로 뛸 수 있는 좌타자는 중견수 애덤 이튼과 3루수 코너 길라스피 정도다. 라우리 가르시아, 조던 댕스 두 외야수 좌타자가 있기는 하지만 타격 능력이 주전 외야수로 뛰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가르시아는 73경기 타율이 .166, 댕스는 21경기 타율이 .222에 머물고 있다. 이들은 좌익수였던 데아자가 트레이드 된 후 우타자인 다이얀 비시에도까지 포함해서 번갈아가며 좌익수와 우익수로 출장했다. 그나마 좌타자 둘은 비시에도에 밀리는 기록을 냈다. 주전 우익수 역할을 한 비시에도의 경우 홈런 21개 등 장타력(장타율.405)은 좋았지만 타율은 .231에 그쳤고 타점도 58점에 머물렀다. 삼진은 122개를 당했다.

이런 점에서 쉽지는 않지만 다저스의 두 외야수 칼 크로포드와 앙드레 이디어가 알렉세이 라미레스와 트레이드 카드가 될 만 하다. 크로포드의 경우 건강이 문제지 아직도 타격능력은 만만치 않음을 지난 시즌 특히 중반 이후 보여줬다. 이디어는 출장기회 조차 변변히 잡지 못했지만 꾸준한 기용이 마지막 기회를 줄 수도 있다.

그래도 어려운 트레이드인 것은 분명하다. 크로포드, 이디어 모두 현재 보여주고 있는 기량에 비해 엄청난 금액의 계약기간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디어는 2015시즌부터 3년간 5,6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고 크로포드는 같은 기간 6,225만 달러가 남아 있다.

결국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다저스가 트레이드에 성공하려면 다저스가 크로포드가 됐든 이디어가 됐든 잔여 연봉의 상당 부분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얼만큼의 연봉을 부담해주느냐가 트레이드 성사의 결정적 열쇠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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