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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상수 “3가지 목표 이룬 최고 시즌”
출처:일간스포츠|201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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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상수(24)는 2014년 행복한 남자이다. 시즌 전 계획했던 세 가지 목표를 모두 이뤘다. 김상수는 "최고의 한 시즌이었다"고 만족해했다.

김상수의 첫 번째 목표는 부상 없는 시즌이었다. 그는 지난 시즌 막판 왼손 유구골 골절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올랐다. 초등학교 때 야구를 시작한 이후 수술을 받은 건 처음이었다. 그리고 10월 말, 시즌 내내 자신을 괴롭혔던 오른 팔꿈치 뼛조각을 제거 수술을 받았다. 그는 당시 "몸이 아프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두 차례 수술로 동료들과 함께 하지 못했다. 유니폼 대신 병원복을 입었고, 방망이와 글러브가 들려있어야 할 팔에는 붕대가 감겨 있었다. 대구구장과 잠실구장을 찾아 팀을 응원한 그는 두산을 꺾고 통합 3연패를 달성한 지난해 우승 장면을 병원에서 지켜봤다. 그는 "팀 우승을 정말 축하했다"고 얘기했다. 그러나 마음 한 켠으로는 아쉬움이 밀려왔다. 김상수는 "한국시리즈 3연패를 위해 땀을 많이 흘렸는데…. ‘나는 여기서 뭐하고 있지?‘라는 섭섭함과 자괴감이 들었다. 특히 우승 세리머니를 보고선 TV를 껐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9월 말까지 맹활약하고서도 시즌 막판 빠진 탓에 아쉬움이 컸기 때문이다. 통합 4연패는 그의 가장 큰 목표였다. 우리 나이로 스물 다섯인 만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뽑혀 금메달을 획득하는 그림도 머릿 속에 그렸었다.

김상수는 모든 목표를 달성했다. 큰 부상이 없었다. 2009년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전 경기에 출장했다. 올 시즌 9개 구단 선수 중 가장 많은 수비이닝을 소화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또 시즌 도루 53개로 개인 첫 타이틀을 차지했다. 삼성은 팀 창단 후 첫 도루왕을 배출했다. 아시안게임에서는 유격수 강정호의 백업으로 나섰다. 큰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지만 좋은 경험을 얻었다. 한국시리즈 4차전까지는 다소 주춤했지만 5~6차전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특히 유격수 자리에서 실책 없이 샐 틈 없는 완벽한 수비를 자랑했다.

그는 우승 뒤 "내 일생에 있어 최고의 한 시즌이자, 평생 잊지 못할 한 시즌인 것 같다"고 기뻐했다. 특히 "평생 우승 한 번 못해보는 선수도 많은데 어린 나이에 벌써 4번째 우승 반지이다"며 감격해했다.

김상수는 통합 4연패 세리머니를 즐겼다. 그리고 한 호텔에서 진행된 축승회 자리에서 그는 오른 팔꿈치에 아이싱을 하고 있었다. 우승 건배를 할 때도 왼손을 사용했다. 그는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부딪쳤다. 그 때는 통증을 몰랐는데 모든 행사가 끝난 후 통증이 올라오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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