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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최희섭 극적 반전, 보호선수 명단 포함되나
출처:OSEN|201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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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반전이다.

KIA 사라진 거포 최희섭(35)이 미야자키 휴가 마무리 캠프에서 재기를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2007년 입단 이후 8년동안 100경기 이상 출전은 단 두 시즌에 불과했을 정도로 부상과 슬럼프가 반복됐다. 올해는 야구를 포기할 가능성도 있었다. 그러나 이례적으로 가을캠프 참가를 자청했다. 그만큼 자세가 달라졌다.

시계 바늘을 되돌리면 최희섭은 벼랑 끝에 몰렸었다. kt 특별지명 명단에서 제외될 수도 있었다. 브렛 필, 김주형 등 1루수 후보들과 경쟁, 지명타자도 나지완이 주전을 차지하고 있었다. 여기에 현장의 수뇌진에게 괘씸죄까지 걸려있었으니 20인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두 개의 상황이 최희섭의 운명을 바꾸었다. 우선 김기태 신임 감독의 부임이었다. 최희섭은 LG에서 뛰고 싶을 정도로 김기태 감독을 좋아했다. 야구를 함께 하고 싶은 감독이었다. 그런 감독이 KIA 지휘봉을 잡았다. 곧바로 가을캠프를 자청해 재기의 신호를 보냈다.

또 하나는 김선빈과 안치홍의 군입대 공백이다. 두 내야수가 동시에 빠지면서 KIA는 전력보강책에 부심하고 있다. 내부의 새 얼굴을 발탁, 트레이드, 외국인 영입 등 세 선택지가 있다. 만일 새 외국인 내야수를 택한다면 1루쪽이 빈다. 재기를 선언한 최희섭에게 자연스럽게 자리가 생길 수도 있다.

굳이 1루 자리가 비지 않더라도 내년에는 거포가 필요하다. 올해 KIA는 장타력 부재에 시달렸다. 유례없은 타고투저 현상이 지배했는데도 20홈런 타자를 배출 못했다. 나지완, 이범호, 브렛 필이 각각 19홈런에 불과했다. 굴욕의 장타력이었다. 최희섭이 재기한다면 장타력에 기댈 수 있다. 이래저래 최희섭의 20인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최희섭의 자리가 생기는 것과 재기는 별개의 문제이다. 재기를 선언하고도 부진을 반복했던 전력이 있다. 팬들이 가장 걱정하는 대목이다. 더욱이 내년이면 36살이다. 144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2009년 우승을 이끌 당시는 나이로나 기량으로나 절정기였지만 이제는 서서히 지는 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재기의 징후도 있다. 지난 1년 동안 실전이 없는 대신 재활군에서 무릎 등 고질적인 부상을 치료했고 체력 훈련에 매진했다. 오히려 생체 나이는 젊어질 수 있다. 더욱이 그는 퇴단 소동을 일으키면서 KIA 조직에 큰 빚을 지고 있다. 이번에야 말로 빚을 갚겠다는 각오가 남다르다. 살아난 최희섭이 재기선언을 실현할 것인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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