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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삼성 박한이, 홈런 세리모니 후 긴장한 사연
출처:일간스포츠|201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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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박한이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 삼성과의 홈경기 9회초 2사 1루에서 중월 2점 홈런을 날린 직후 두 팔을 번쩍 치켜 올리는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한국시리즈의 사나이‘ 박한이(35·삼성)가 홈런을 치고도 가슴을 졸인 사연이 화제다.

박한이는 지난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KS) 3차전에서 1-1로 맞서던 9회 초 2사 1루에서 상대 투수 한현희와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 홈런은 결승타가 됐고, 결과적으로 삼성의 통합 4연패를 달성하는 데 소중한 승수를 챙길 수 있었다. 한국시리즈 최다 타점, 득점, 사사구 등 각종 기록을 갖고 있는 박한이는 이번 시리즈에서도 그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런데 3차전 결승 홈런을 치고 난 박한이는 순간적으로 가슴이 ‘뜨끔‘했다고 한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확신하고 방망이를 내던지는 세레모니까지 했는데 ‘타구가 넘어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박한이는 "맞는 순간 무조건 홈런이라고 직감했다. 홈런이 많이 나오는 목동구장 아닌가. 자신있게 두 팔을 번쩍 들어 세리모니를 했다. 그런데 그 순간 갑자기 당황스러웠다. 상대 외야수인 이택근과 유한준이 너무 열심히 타구를 쫓아가는 게 눈에 들어왔다. 타구가 우중간을 뚫은 건 확실했지만 안타로 그치면 세레모니를 한 것이 난감하지 않은가. 뒤늦게 큰일날 수도 있겠다 싶어 뛰기 시작했고 곧이어 담장을 넘어가는 걸 확인했다. 그때야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다. 그런데 타구가 너무 간신히 넘어가더라. 하마터면 망신당할 뻔 했다"며 당시 가슴을 쓸어내린 순간을 돌아봤다.

단 3초간이지만 끝까지 포구를 포기하지 않은 넥센 외야수들 덕분에 당황한 박한이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의 3초는 물리적인 시간보다 훨씬 느리게 와닿는다. 류중일 감독도 "5차전에서 9회 말 최형우의 안타 때 1루 주자 김헌곤이 홈으로 들어오기까지 나에게는 너무 긴 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홈런 순간 이성을 잃다‘던 박한이의 아내 조명진씨 역시 확실히 넘어가는 순간까지 가슴을 졸이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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