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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밴헤켄 아트피칭, 모든 것을 지배했다
출처:OSEN|201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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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가 무엇인지를 한 번에 보여준 투구였다.

넥센 좌완 선발투수 앤디 밴헤켄이 한국시리즈의 판도를 바꿨다. 밴헤켄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 한국시리즈 4차전서 7이닝 동안 81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으로 맹활약했다. 밴헤켄의 활약에 힘입어 넥센은 9-3으로 대승, 밴헤켄은 한국시리즈 첫 승리를 따냈다.

이날 밴헤켄은 모든 것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들었다. 삼성 타자들의 습성을 완벽히 파악했고, 구심의 스트라이크존이 넓은 것을 마음껏 이용했다. 결정구인 포크볼의 비중을 줄이고 패스트볼을 다양한 로케이션에 박아 넣었다. 적극적으로 몸쪽 승부를 펼치다가도 필요할 때는 스트라이크 존 바깥으로 패스트볼을 꽂았다. 간간히 섞은 각도 큰 커브도 삼성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밴헤켄은 6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펼쳤다. 그리고 경기 중반 부터는 주무기인 포크볼을 조금씩 꺼내들었다. 이미 투구패턴에서 압도당한 삼성 타자들은 뒤늦게 나온 밴헤켄의 포크볼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7회 나바로가 퍼팩트 행진을 끊는 솔로포를 터뜨렸으나, 이미 넥센은 멀리 달아났다.

밴헤켄으로 인해 넥센은 삼성에 밀리지 않은 채 잠실을 향한다. 먼저 밴헤켄은 투구수 81개로 7이닝을 소화, 시리즈가 7차전까지 갈 경우를 완벽하게 대비했다. 1차전 96개의 공을 던졌고, 3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올랐으나 전혀 과부하를 느낄 수 없는 투구를 했다. 7차전 선발 등판할 경우, 충분히 희망을 품을 수 있는 부분이다. 큰 무대에서 더 강한 ‘빅게임 피처’의 진면목을 드러냈다.

불펜진 역시 밴헤켄 덕에 충분히 아꼈다. 전날 3차전서 한계 투구수에 가까웠던 조상우 손승락 두 명의 불펜 필승조 투수가 이틀 휴식 후 5차전을 대비한다. 삼성보다 양적인 면에서 부족한 넥센이지만, 조상우와 손승락이 3차전과 같은 공을 던질 수만 있다면, 불펜 대결서도 승산이 있다.

이날 승리로 분위기는 넥센이 잡았다. 넥센 팀 컬러인 홈런도 4차전서 4개가 나왔다. 삼성 투수들은 넥센의 홈런포를, 삼성 타자들은 밴헤켄이란 벽이 머릿속에 박혀 있다. 넥센이 올해 목동구장에서 열린 마지막 경기서 밴헤켄으로 인해 최상의 결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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