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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김성근 "한화 희망적, 의지 보인다"
출처:OSEN|201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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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하고자 하는 마음이 보인다".

김성근(72) 감독의 한화 선수단 첫 인상은 어떠했을까. 지난 1일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 들어와 한화 합류 이후 처음으로 선수단을 지휘한 김성근 감독은 정오쯤 도착하자마자 저녁까지 훈련을 지켜본 뒤 야간 미팅으로 빠듯한 하루 일정을 마쳤다. 이틀날이 되어서도 김 감독은 아침 일찍 훈련장을 찾아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봤다.

2일 고친다구장에서 열린 훈련을 앞두고 만난 김성근 감독은 한화 선수단 첫 인상에 대한 물음에 희망을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전부 다 하고자 하는 마음이 보인다. 머리를 밀어서가 아니다. 머리는 짧게 하는 건 당연한 것이다"며 "모든 플레이에 있어 의지가 보인다. 안 되더라도 덤벼들고 있다. 아직 몸에 안 배어있어서 그렇지, 새로운 환경에서 의식들이 바뀐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사실 김 감독은 캠프 합류 전까지만 해도 선수들을 어떻게 끌고 가야 할 것인지를 걱정했다고 한다. 훈련에 앞서 정신적인 개조가 중요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첫 날 선수들의 살아있는 눈빛과 하고자 하는 의지를 확인하고는 긍정적인 생각이 생겼다. 김 감독은 "아이들을 어떻게 끌고 갈까 고민했는데 그런 부분에서 긍정적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 감독은 "이번 캠프에서 선수 개개인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게 목표다. 내야와 외야 그리고 투수까지 다 좋지 않지만 가능성이라는 건 무궁무진하다. 생각이 바뀌면 모든 게 달라질 수 있다. 훈련량이 많다고 하지만 양 속에 질이 있는 것이다. 시간만 잡아먹는 건 노동이다. 일이라는 것은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훈련은 계속된다. 김 감독은 "계속 던지고 받아야 한다. 투수들도 200개에서 300개는 던져야 한다. 지금 당장은 선발·중간·마무리 같은 보직을 정할 때가 아니다. 먼저 선수부터 전부 전력으로 만들어야 한다. 다들 의지를 갖고 있으니 희망이 있다. 이제부터 시작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선수라는 건 얼마든지 향상될 수가 있다. 자기의식을 갖고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우리 코칭스태프는 협조를 하는 것이다"며 "베테랑과 젊은 선수를 구분하지 않겠다. 베테랑도 연습시키면 젊어진다. 얼마나 전력으로 뛰는지를 보겠다. 지금 2군에 있는 선수들도 직접 서산에 가서 보고 난 뒤 데려올 선수를 데려오겠다"고 말했다. 어느 누구에게든 기회를 줄 생각이다.

김 감독은 인터뷰 중에도 선수들의 동작 하나하나를 주의 깊게 지켜보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인터뷰를 마치자마자 그는 다시 그라운드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아직 펑고 배트는 김 감독의 손에 없었다. 김 감독은 "아직 내가 치지 않아도 된다"면서도 "내가 펑고치면 비상이다"고 경고했다. 한화의 지옥훈련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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