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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해외
한국 최초 맞대결, 끝내 불발되나
출처:OSEN|201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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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시리즈, 결국 물거품 되는 것일까.

한신 타이거즈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2014 일본시리즈는 1982년생 동갑내기 오승환과 이대호의 투타 맞대결 성사 여부로 관심을 모았다. 역대 일본시리즈에서 한국인 선수들이 투타 맞대결을 벌인 적이 없었기에 오승환과 이대호의 대결에 포커스가 맞춰졌다. 일본 언론을 이를 두고 ‘한류 시리즈‘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그러나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고 일본시리즈 최초의 한국인 투타 맞대결이 불발될 위기에 놓였다. 한신 마무리 오승환은 팀 타선의 침묵으로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 기회가 한 번도 없었고, 소프트뱅크 4번타자 이대호가 4차전에서 오른쪽 손목 부상을 당하며 남은 일본시리즈 출장 여부가 불확실해졌기 때문이다.

7전4선승제 시리즈에서 벌써 4차전을 치렀지만 오승환과 이대호는 서로 엇갈리고 있다. 오승환은 1차전에서 6-2로 리드한 9회 구원등판했지만, 8회 이대호 타석이 지나간 이후라 맞대결이 성사되지 않았다. 이대호가 맹활약한 2~3차전에는 한신이 경기 내내 리드를 빼앗겨 오승환이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오승환이 마운드에 모습을 드러낸 4차전에는 이대호가 갑자기 빠졌다. 두 타석을 소화한 뒤 4회 수비를 앞두고 교체된 것이다. 1회 첫 타석에서 스윙 과정에 오른쪽 손목 통증을 일으켰다. 오승환이 연장 10회 등판했을 때 이대호는 치료를 받고서 벤치를 지키고 있었다.

묘하게 서로 엇갈리며 좀처럼 오승환과 이대호의 맞대결이 이뤄지지 않는 모습이다. 5차전에서도 상황이 불투명하다. 일단 이대호의 출장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이대호는 "손목 부상은 미세한 통증이라도 위험하다. 일단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진통제라도 먹고 나서고 싶지만 손목 부위라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1차전 승리 후 3연패를 당해 벼랑 끝에 내몰린 한신은 더 이상 물러설 데가 없다. 마무리 오승환을 남은 3경기에 집중 투입할 가능성이 높다. 상황에 따라 뒤지고 있는 시점에서도 오승환을 기용할 수 있다. 내일이 없는 승부를 해야 한다. 이대호만 정상적인 몸 상태라면 경기 후반 오승환과 피할 수 없는 진검승부를 기대할 수 있다.

오승환과 이대호는 한국에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7년 동안 맞대결을 펼친 결과 25타수 8안타 타율 3할2푼 3홈런으로 이대호가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일본에서도 지난 5월24일 야후오크돔에서 치러진 교류전에서 이대호가 오승환에게 좌전 안타를 뽑아낸 바 있다. 과연 남은 경기에 일본시리즈 최초 한국인 투타 맞대결이 성사될까.

일본시리즈 5차전은 30일 오후 6시30분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다. 소프트뱅크는 셋쓰 타다시, 한신은 랜디 메신저를 각각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소프트뱅크의 우승 확정이냐, 한신의 벼랑끝 탈출이냐 갈림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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